일본 GSK는 지속성 선택 H1수용체길항·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제 ‘씨잘(Xyzal)’과 관련, 제형추가로 신청한 구강내용해정(OD정)의 제조판매승인을 취득했다고 알렸다.
OD정은 구강 내에서 빠르게 붕괴되어 용해되기 때문에 물 없이 타액만으로 복용이 가능하므로 특히 노약자 및 수분섭취 제한이 있는 환자의 복용 편리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능·효과에 변경은 없으며, 성인은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습진·피부염, 가려움, 피부소양증 소아는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피부질환(습진·피부염, 피부소양증)에 따른 소양을 적응증으로 한다.
한편, ‘씨잘’은 벨기에 UCB파마가 개발하여 2001년 독일에서 승인된 이후 미국, EU국가 등을 비롯한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GSK는 일본내 개발 및 판매권을 가지며 2010년 10월 승인을 취득하여 그해 12월 발매됐다. 이후 2014년 4월에는 시럽제가 발매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번 OD정은 UCB파마의 협력 하에 GSK와 젠세이약품공업이 공동개발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