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닛폰스미토모는 영국의 엑센시아와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개발한 신약후보 화합물 ‘DSP-1181’의 임상 1상시험을 일본 국내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DSP-1181’은 강박성 장애 치료약으로 개발을 진행 중으로, 평균 4년6개월이 걸린다고 하는 탐색연구가 다이닛폰스미토모의 신약개발 경험·지식과 엑센시아의 AI 창약 플랫폼 상승효과로 12개월 미만으로 완료됐다.
엑센시아는 AI창약을 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독자적인 AI기술에 숙련된 신약개발연구자를 융합한 ‘Centaur Chemist 플랫폼’은 신약개발 연구의 대폭적인 생산성 향상 및 약효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AI시스템에 의해 신규화합물이 자동적으로 설계되고, 화학합성되어야 할 것이 우선 시 됨에 따라 원하는 특성을 가진 개발후보품으로 신속하게 최적화되는 장점이 있다.
다이니폰스미토모의 기무라 도루 시니어 리서치 디렉터는 ‘공동연구로 매우 단기간에 신약후보화합물을 만들어낸 성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엑센시아의 뛰어난 AI기술과 당사의 모노아민 GPCR 신약개발에 대한 높은 경험치가 상승적으로 작용한 커다란 성과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엑센시아의 앤드류 홉킨스 CEO는 ‘AI활용으로 개발된 이 약제가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것은 신약개발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이다’며 ‘우리의 AI창약 플랫폼 Centaur Chemist가 ‘DSP-1181’ 창출에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