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카제약은 인수드 파마(Insud Pharma)와 경구피임약 ‘드로스피렌논(Drospirenone)’의 일본 및 한국에서의 개발판매권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인수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로, 특히 여성헬스케어용 호르몬제제에 주력하고 있으며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유통판매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드로스피렌논을 단일 유효성분으로 하는 이 경구피임약은 인수드가 규제준수 하에 미국 및 유럽에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여성의 피임을 적응으로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미국에서는 2019년 ‘SLYND’라는 판매명으로 제조판매승인을 취득했으며, 유럽에서는 2019년 ‘SLINDA’라는 판매명으로 분산형 심사허가방식에 의해 전향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스카는 이 약물의 일본 및 한국에서의 피임을 적응으로 하는 독점적 개발판매권을 획득하게 됐으며, 그 대가로 인수드에 계약일시금 및 마일스톤을 지불한다.
아스카는 계약에 관한 상세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 계약을 통행 산부인과 영역의 스페셜티 파마로서 제품 라인업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