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텐제약은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약물인제제인 ‘DE-127’의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산텐은 싱가포르의 연구기관과 공동개발한 경도·중등도의 근시를 대상으로 한 ‘DE-127’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한 아시아에서의 제2상 임상시험에서 주요 평가항목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 시험은 ‘DE-127’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주요 평가항목은 투여 12개월 시점의 타각적 등가구면도수(굴절도수)의 변화이다. 시험기간을 통해서 중독한 유해사상은 인정되지 않았다.
‘DE-127’은 산텐과 싱가포르 국립안과·시각 연구소인 싱가포르 아이리서치 인스티튜트(SERI)가 공동 개발한 신약물이다.
산텐과 SERI는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빈발하는 안과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약 개발을 목표로 안과영역의 연구·개발에 양자의 강점을 활용하는 전략적 공동연구를 2014년부터 이어왔다.
산텐은 현재 일본에서 2상·3상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2024년 이후 일본 및 아시아에서 제조판매 신청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