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베, 파킨슨병 지속피하주사제 美3상 돌입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8-30 10:11   수정 2020.06.16 12:34

일본 다나베미쓰비시는 미국에서 파킨슨병 지속피하주사제 ‘ND0612’의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ND0612’는 자회사인 뉴로담사가 가진 제제기술로 세계 최초로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액제화에 성공한 약물이다. 소형 휴대펌프로 지속적으로 피하투여가 가능하여 레보도파의 혈중농도를 일정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표준치료제로 통제할 수 없어 외과적 수기를 이용한 약물 치료 또는 뇌심부를 전기자극하는 치료부담이 큰 선택지만 남아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약효가 떨어지는 웨어링 오프 및 약이 잘 듣지 않는 불수의운동 등의 운동증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D0612’는 이미 실시한 1상 및 2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인용성 및 효과가 인정됐다.

3상 시험은 운동증상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 레보도파/카르비도파와 지속 피하주사 제제인 ‘ND0612’의 유효성, 안전성 및 인용성 데이터의 증례사례를 확립할 것을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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