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A파마는 최근 만성변비증치료약 ‘모비콜 배합내복약’을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EA파마는 ‘모비콜’과 관련, 에자이와 코프로모션하고, 모치다 제약과는 동일제품명으로 각각 판매한다.
‘모비콜’은 만성변비증에 사용가능한 일본 국내 최초 폴리에틸렌글리콜제제로서, 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게 사용 가능하다.
주성분인 폴리에틸렌글리콜의 침투압 효과에 의해 장관내 수분량을 증가시키고 그 결과 변중 수분량이 증가하여 변이 연화하고 변용적이 증대함으로써 생리적으로 대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져 배변효과가 촉진된다.
또, 물에 용해하여 복용하기 때문에 변이 적절한 경도를 보일 때까지 증감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 약물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는 Norgine社가 ‘MOVICOL’이라는 제품명으로 이미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후생노동성의 ‘의료상 필요성이 높은 미승인약·적응외 약 검토회’에서 ‘의료상 필요성이 높은 의약품’으로서 평가되어, 아지노모토제약(현 EA파마)이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경구의 만성변비증치료약으로서 모치다 제약과 공동개발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