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오노기제약은 최근 주의력결핌 과잉행동장애(ADHD)치료약 ‘인투니브(Intuniv)’와 관련, 일본에서 성인에 대한 효능‧효과 추가신청을 실시했다.
시오노기는 샤이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18세 이상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주요 평가항목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또 임상적으로 중요한 부차 평가항목인 임상전반개선에서도 플라세보투여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
양사는 이들 임상시험을 통해 성인 ADHD에 대한 적응증 확대 승인신청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인투니브’는 현재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가에서 6세에서 17세의 아동 및 청소년 ADHD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된 1일 1회 복용하는 비정신자극계열 선택적 α-2A 아드레날린성 수용체 작용제이다.
일본에서는 2017년 5월 소아환자의 ADHD치료약으로 시오노기가 판매를 시작하였다.
시오노기와 샤이어재팬은 성인 ADHD에 대한 치료의 새로운 선택지로 ‘인투니브’ 공급을 통해 성인 ADHD치료에 공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