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새로운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에게서 ‘타그리소’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FLAURA 시험’에서 도출된 새로운 진행 후 결과(post-progression outcomes) 자료가 발표되었다는 것.
요지는 ‘타그리소’를 1차 약제로 사용했을 때 나타난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효능이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TKIs)들인 ‘타쎄바’(엘로티닙) 또는 ‘이레사’(제피티닙)로 치료를 진행한 그룹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11~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 폐암 학술회의(ELCC)에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션 보헨 글로벌 신약개발 담당부회장 겸 최고 의학책임자는 “이번에 공개된 ‘FLAURA 시험’의 새로운 분석결과가 ‘타그리소’를 1차 약제로 사용했을 때 이차적 진행이나 사망 위험성을 50% 가까이 감소시키는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이 같은 내용은 ‘타그리소’의 임상적으로 유의할 만한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효능을 방증하는 것이자 새로운 표준요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한층 무게를 싣게 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자료를 컷오프하는 시점에서 ‘타그리소’를 1차 약제로 사용한 그룹의 경우 치료를 중단한 비율이 49%로 나타나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 대조그룹의 77%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타그리소’를 복용한 그룹은 29%가 또 다른 후속치료제로 치료를 진행해 대조그룹의 46%를 하회했다.
아울러 처음 후속치료제를 사용했거나 환자가 사망할 때까지 소요된 평균기간을 보면 ‘타그리소’ 1차 약제 사용그룹이 23.5개월로 집계되어 ‘타쎄바’ 또는 ‘이레사’ 대조그룹의 13.8개월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그 뿐 아니라 ‘타그리소’ 1차 약제 사용그룹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들을 투여를 중단할 때까지 소요된 기간이 평균 23.0개월에 달해 대조그룹의 16.0개월과 차이를 보였다.
여기서 대조그룹 가운데는 중도에 ‘타그리소’ 2차 약제로 사용약물을 전환한 환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결론적으로 ‘타그리소’ 1차 약제 사용그룹은 증상의 이차적 진행이나 환자가 사망한 비율이 대조그룹에 비해 50% 가깝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구스타브 루시 암연구소의 다비드 프랑샤르 부교수(흉부종양학)는 “진행 후 결과가 갈수록 항암제 1차 약제의 효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에 ‘FLAURA 시험’에서 일관되게 도출된 위험성 감소효과는 총 생존률 중간분석 자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타그리소’를 1차 약제로 사용한 가운데 진행된 ‘FLAURA 시험’에서 도출된 안전성 자료를 보면 앞서 다른 임상시험 사례들로부터 도출되었던 내용과 대동소이했다.
내약성 또한 양호해 발진, 설사, 피부건조증 등 ‘타그리소’ 1차 약제 요법을 진행한 그룹에서 관찰된 3급 이상 부작용 수반률을 보면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를 사용한 그룹을 밑돌았다.
| 01 | 의약품유통협회, 스티커·현수막 '총공세'…대... |
| 02 | 유한양행, 고셔병 치료제 후보물질 ‘YH35995... |
| 03 | 삼진제약-이대서울병원, 중추신경계 질환 신... |
| 04 | 네오켄바이오,의료용 헴프 기반 CBD 원료의... |
| 05 | 셀트리온 '옴리클로' 맞춤 영업 성과 본격화... |
| 06 | 레이저옵텍, 유증 구주주 청약률 109.5% .. ... |
| 07 | 프로티어바이오텍, 분자접착제 기반 혁신 항... |
| 08 | 질경이,30억 원 투자 유치… "2027년 코스닥 ... |
| 09 | 100년 역사 렌슬러, 한국서 바이오 HCP 리스... |
| 10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평균 R&D비 코스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