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장래에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의 절반에 가까운 몫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또는 위탁연구기관)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헬스케어 전문 시장조사기관 칼로라마 인포메이션社는 지난 5일 공개한 ‘신약개발의 아웃소싱 제 8개정판’에서 이 같이 예측했다. 칼로라마 인포메이션은 업계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한 결과 등을 담아 2년마다 개정판을 발간해오고 있다.
보고서는 신약개발 아웃소싱 마켓이 지난해에만 17% 성장했을 정도로 발빠르게 볼륨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칼로라마 인포메이션社의 브루스 칼슨 편집장은 “제 7개정판에서 우리는 향후 5년 이내에 신약개발 연구의 50%가 아웃소싱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며 “상황이 예상대로 나아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제약업계가 현재도 신약개발 연구의 40% 정도를 아웃소싱하고 있는 가운데 아웃소싱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일로를 치닫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최신 개정판에서는 아마도 앞으로 4년 뒤면 신약개발 연구의 50%가 아웃소싱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 것이라고 칼슨 편집장은 덧붙였다.
보고서는 현재 제약업계에서 평균치를 웃도는 투자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내놓고자 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기회의 창출과 동시에 도전요인으로도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서 기회는 질병의 원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제약기업들에게는 지금까지 치료하지 못했던 질환들을 겨냥한 신약개발을 가능케 해 줄 기술적 진보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전요인들의 경우 도처에 아주 많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지난 2016년에 글로벌 의약품시장이 총 9,670억~1조500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지난해 글로벌 마켓 약제비 규모가 약 1조2,000억 달러 안팎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측했다.
뒤이어 보고서는 의약품시장이 강력하지만, 제약업계는 이익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이 도전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한가지 도전요인으로 의약품 매출액의 50~60% 정도를 점유했던 블록버스터 드럭 제품들이 차후 2~3년 이내에 특허만료에 직면하면서 손실이 뒤따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제약기업들은 이 같은 현실에서 신약으로 기존 블록버스터 드럭 제품들의 특허만료에 따른 빈자리를 대체해야 한다는 강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신약개발 성공률은 해마다 대규모 자금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꼬집었다.
게다가 신규조성물(NMEs) 신약들이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시장을 선점했던 과거의 블록버스터 드럭 제품들이 창출했던 시장규모 및 매출실적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윤 폭이 감소하고 있고, 블록버스터 시대의 종언을 예견케 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 같은 현실에서 제약업계에 활발한 아웃소싱이 대세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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