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시립대와 후지필름 산하의 토야마화학공업 공동연구팀은 뇌졸중 후 사회복귀를 촉진하는 효과를 대폭 높일 것이 기대되는 신약후보화합물을 특정했다.
이 화합물은 원래 알츠하이머병 약물로 개발된 것으로 연구팀은 쥐와 원숭이 동물실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 토야마화학은 승인취득을 위해 가을 이후 뇌졸중 후 회복기 약 40명의 재활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뇌졸중은 일본의 경우 연간 30만명, 전세계 1,700만명이 발병하며, 가끔 중증 마비를 일으켜 환자의 QOL을 크게 저하시킨다. 뇌졸중 후 회복기의 운동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한 치료는 꾸준한 훈련에 의한 재활(리허빌리테이션)이 주체가 되고 있는데, 그 효과는 한정적이어서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요구되고 있다.
이 약물은 뇌졸중으로 손상된 부분에 효과를 발휘하여, 재활과 병용하면 뇌의 정보전달을 담당하는 ‘수용체’의 기능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연구팀은 뇌를 손상시킨 마우스실험에서 앞다리로 먹이를 파먹는 재활을 시키고 가능해질 때까지의 시간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투약한 그룹은 약50일만에 거의 손상 전과 같은 운동기능 회복을 보였지만, 재활만 하거나 투약만 한 그룹은 거의 회복되지 않았다.
또, 마찬가지로 뇌를 손상시킨 원숭이도 좁은 곳의 먹이를 손가락으로 집어드는 보다 섬세한 동작의 재활을 시킨 결과, 투약하지 않은 그룹은 거의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투약한 그룹은 약 30일만에 기능이 거의 회복됐다.
연구팀의 다카하시 타쿠야 교수는 ‘손가락으로 집는 동작은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지금까지 재활로는 회복이 어려웠다.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