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노약품공업은 암면역약 ‘옵디보’와 관련, 올해 안에 새로 식도암 등 4종 암에 대한 적응추가를 후생노동성에 신청할 계획이다.
‘옵디보’는 고가약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여러 차례 약가인하가 단행됐다. 오노약품은 적응범위를 넓혀 단가하락을 보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가라 고우 사장은 ‘옵디보는 지난해 약가개정 전에 반액으로 약가인하가 단행됐고, 올해 4월 개정에서 다시 24% 인하되기 때문에 판매수량 증가로 감소분을 보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옵디보’는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육종 치료약으로서 2014년 9월 판매되기 시작하여, 2015년 12월에 비소세포폐암 적응을 인정받았다. 그 후에도 신세포암, 혈액암의 일종, 두경부암, 위암에서도 인정받아 현재 6종의 암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오노약품은 올 1월, 간세포암에 대해 다른 약과의 병용요법 적응을 신청한 상태이며, 올해 안에 식도암 및 간세포암, 소세포폐암, 병용요법의 비소세포폐암 등으로 추가적응 신청을 목표한다.
사가라 사장은 ‘올해 말까지 일부가 승인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다.
일본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일본 암사망자수 중 폐암은 7만8,000명, 식도암은 11,300명으로 추정하고 한다. 이미 사용되고 있는 폐암에서도 새로운 적응신청이 인정되면 이용자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노약품은 ‘옵디보’가 약가인하 몸살을 앓고 있는 영향을 받아 2018년 3월기 순이익이 전기대비 23% 감소한 430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