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동반 과민성 대장증후군 개선 ‘트루란스’로..
만성 특발성 변비 치료제 ‘트루란스’ 적응증 플러스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1-26 06:05   수정 2018.01.26 06:51

변비를 동반한 과민성 대장증후군(IBS-C)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대안이 확보됐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위장관계 질환 치료제 개발 및 발매 전문 제약기업 시너지 파마슈티컬스社(Synergy)가 변비를 동반한 성인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이 1일 1회 복용하는 약물로 ‘트루란스’(Trulance: 플레카나타이드) 3mg 정제를 발매할 수 있도록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공표한 것.

이로써 ‘트루란스’는 두 번째 적응증을 장착하면서 환자들에게 시너지 효과를 안겨줄 수 있을 전망이다.

‘트루란스’는 지난해 1월 성인 만성 특발성 변비(CIC) 치료제로 FDA의 승인관문을 통과했던 제품이다.

팜디이면서 시너지 파마슈티컬스社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트로이 해밀턴 회장은 “변비를 동반한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로 ‘트루란스’를 발매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것은 시너지 파마슈티컬스에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12개월 이내에 ‘트루란스’가 두 번째 적응증을 FDA로부터 승인받은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트루란스’의 적응증 추가 승인은 아울러 만성 위장관계 장애의 일종인 변비 동반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치료대안을 공급하고자 시너지 파마슈티컬스가 흔들림 없이 기울여 왔던 헌신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적응증 추가가 승인됨에 따라 그 동안 성인 만성 특발성 변비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유일한 전문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해 왔던 ‘트루란스’는 이제 변비 동반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이 하루 중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에 병행하지 않고 1일 1회 복용할 수 있는 약물로도 각광받을 수 있게 됐다.

‘트루란스’는 독특한 모양의 30일분 블리스터 팩 포장에 담겨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시간대학 위장관계 생리학연구소 소장이자 미시간州 대장 컨트롤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기도 한 윌리엄 D. 체이 교수는 “미국에서 변비 동반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이 줄잡아 20명당 1명 꼴에 달하는 가운데 이들 중 다수가 현재 사용 중인 치료제들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트루란스’의 적응증 추가에 따른 의의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트루란스’에 두 번째 적응증이 장착됨에 따라 이제 환자와 의사들은 안전성이 확립된 새롭고 절실히 필요로 해 왔던 치료제 선택권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체이 교수는 언급했다.

‘트루란스’가 만성 특발성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면서 일부 환자들에게 수반된 복통과 변비 증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이 입증되어 왔기 때문이라는 단언이다.

시너지 파마슈티컬스社의 패트릭 H.  그리핀 최고 의학책임자는 “강력하고 괄목할 만학 일관된 효능 및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음을 반영한 표현이 ‘트루란스’의 사용설명서에 삽입되어 있다”며 “만성 특발성 변비와 변비 동반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 총 4,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임상시험을 통해 ‘트루란스’가 검증절차를 거쳤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그는 뒤이어 “만성 특발성 변비 치료제로 ‘트루란스’가 발매에 들어간 이래 시판 후 조사에서 설사 증상을 수반한 비율이 0.5%를 밑돈 데다 입원을 필요로 한 중증 설사가 나타났다는 보고사례가 전무했다”며 “이제 ‘트루란스’가 최초이자 유일한 유로구아닐린(roguanylin) 유사체로 탄탄한 위치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내(腸內)에서 생성되는 펩타이드의 일종인 유로구아닐린은 장액 분비와 腸 운동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루란스’는 사람의 체내에서 생성되는 유로구아닐린과 구조적으로 동일해 유로구아닐린의 산도(pH) 민감성 활성과 동일한 작용을 나타내는 유일한 치료제로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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