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스社가 아시아 굴지의 제약기업으로 손꼽히는 인도의 바이오콘社(Bioco)과 글로벌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표했다.
면역학 및 종양학 분야에서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을 개발, 제조 및 발매해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기 위해 배타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것.
양사간 합의에 따라 산도스 및 바이오콘은 각종 제품들의 단대단(end-to-end) 개발에서부터 제조 및 허가절차를 밟는 데 이르기까지 책임을 분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사의 제휴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데 소요될 비용을 분담하고, 차후 창출될 이익 또한 분배하기로 했다.
글로벌 마켓 발매와 관련해서는 양사의 강점을 살려 지역별로 구분을 짓기로 했다. 즉, 산도스 측이 북미 및 유럽시장 발매를 맡고, 바이오콘 측은 북미 및 유럽시장을 제외한 기타시장(ROW) 발매를 맡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산도스社의 리하르트 프란치스 사장은 “오늘 발표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산도스의 선도적인 위치가 한층 탄탄하게 구축되면서 미래에도 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바이오콘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산도스의 검증된 역량에 한층 더 괄목할 만한 수혈효과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간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생물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보다 끌어올리려는 우리의 노력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산도스社 글로벌 제약사업 부문의 카롤 린치 대표는 “양사가 힘을 합치면 우리가 개발에서부터 제조, 발매에 이르기까지 가치사슬의 각 단계에서 상당한 성과를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바이오콘과 손을 잡음에 따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현재 산도스는 5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글로벌 마켓에서 발매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산도스가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은 바이오콘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전시켜 왔던 것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이제 막 형성되던 초기 단계에서부터 이 분야에 뛰어든 바이오콘은 일본에서 ‘란투스’(인슐린 글라진)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을, 인도에서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을, 그리고 몇몇 이머징 마켓에서 재조합 인슐린과 ‘란투스’,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을 성공적으로 발매해 왔다.
특히 FDA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제형의 허가를 취득한 최초의 인도 제약기업이 바로 바이오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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