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약기업 입센社(Ipsen)는 사노피社가 발매해 왔던 5개 컨슈머 헬스케어 제품들의 유럽 일부시장 전권을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3일 공표했다.
사노피측이 일부 컨슈머 헬스케어 제품들을 매각키로 한 것은 지난해 6월 자사의 동물약 사업부문(메리알)과 베링거 인겔하임社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맞바꾸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총 67억 유로 규모의 베링거 인겔하임측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과 114억 유로 볼륨의 사노피측 동물약 부문을 맞바꾸기로 합의함에 따라 베링거 인겔하임은 47억 유로를 사노피측에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 양사간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입센은 현금 8,300만 유로(약 8,800만 달러)를 사노피측에 지급키로 했다.
EU 집행위원회의 승인 등 후속절차들은 오는 2/4분기 중으로 마무리지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입센측이 인수키로 합의한 제품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통증을 치료하는 진통제 ‘프론탈진’(Prontalgine: 아세트아미노펜+카페인 무수물+코데인 인산염 반수화물)이다.
프랑스에서만 발매가 이루어져 왔던 ‘프론탈진’은 지난 4년 동안 줄곧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진경제 ‘부스코판’(히오스신 브롬화부틸), 완하제 ‘서포지토리아 글리세리니’(Soppositoria Glycerini: 글리세롤), 기침‧감기 증상에 사용하는 거담제 ‘무코치올’(디아세틸시스테인) 및 ‘무코다인’(카보시스테인) 등이 인수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5개 제품들은 유럽 8개국 시장에서 발매가 이루어져 왔다.
입센측은 해당제품들의 제조를 제 3자 기업에 위탁해 공급받는다는 방침이다.
입센社의 다비드 미크 회장은 “사노피社 및 베링거 인겔하임社의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 합의와 관련해 EU 집행위원회가 일부 자산을 매각처분토록 함에 따라 성사된 이번 전략적 인수계약 덕분에 ‘프론탈진’ 등을 확보함에 따라 프랑스 시장에서 우리의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 제품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 합의로 우리의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부문 수익성이 곧바로 향상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프랑스를 비롯한 핵심시장에서 제한적이나마 인지도 높은 시장선도 브랜드 제품들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 파브르 프라이머리 케어 부문 부사장은 “새로운 자산들을 확보함에 따라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부문의 OTC 포트폴리오가 확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가치 또한 향상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에 확보한 제품들이 기존의 인프라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예로 프랑스 통증관리 치료제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와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해 왔던 제품인 ‘프론탈진’의 경우 30% 중반대 마켓셰어를 점유해 왔던 만큼 약국시장 볼륨확대 뿐 아니라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의 개발이 가속화하는 성과도 기대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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