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를 활용하는 제약 및 헬스케어 기업들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약 및 헬스케어 기업들 가운데 73%가 향후 5년 이내에 빅 데이터에 대한 투자에 나서거나 기존의 투자액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는 단언이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GBI 리서치社는 지난 1일 공개한 ‘빅 데이터: 헬스케어 및 제약기업들의 영업전략 변화를 위한 자료의 포용’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제약 및 헬스케어 업계의 빅 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요인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전제했다.
GBI 리서치社의 아샤드 아하드 애널리스트는 “기술의 진보가 헬스케어와 관련한 자료의 생성이 봇물을 이루는 상황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 자료는 적절하게 이용될 경우 제약 및 헬스케어 기업들에게 수많은 영업상의 이익을 안겨줄 수 있는 귀중한 자원(resource)”이라고 강조했다.
설령 빅 데이터의 용량과 속도, 다양성 등 기본적인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이것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일이 하나의 도전이 될 것임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유용한 자원이라는 팩트 자체는 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기술의 진보와 이에 따른 유전체 배열 비용의 감소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미국 국립인간유전체연구소(NHGRI)의 자료로부터 입증된 바와 같이 생물학적 자료의 생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비용이 이처럼 크게 줄어듦에 따라 가까운 장래에 방대한 환자 세부그룹별 또는 전체 개별환자별 유전체 자료의 축적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빅 데이터가 제약 및 헬스케어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인센티브와 관련해서는 기술 포용에 따른 상업적 이익을 지적했다. 한 예로 데이터 마이닝(자료발굴)과 예측 모델링이 결합되면서 성공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새로운 신약후보물질을 확인하는 데 이용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더욱이 빅 데이터는 임상시험 과정을 점검하는 데도 사용되어 보다 강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단시일 내에 적은 비용으로 임상시험이 수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밖에도 빅 데이터의 다른 용도로 보고서는 버려지거나 부적합하게 사용된 자원을 탐지하는 기술, 맞춤치료제의 개발 지원, 가치 기반 헬스케어의 시행, 그리고 실질적인 입증증거의 확보 등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들을 열거했다.
아하드 애널리스트는 “빅 데이터가 더 이상 추상적인 개념의 것이 아니어서 미래에 여러모로 이익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빅 데이터는 현재에 존재할 뿐 아니라 이미 수많은 기업들에게 경쟁상의 이점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단언했다.
마찬가지로 빅 데이터의 잠재적 리스크를 간과한 기업들은 자료 집약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쟁기업들에게 뒤처지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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