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35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글로벌 주요 8개국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1년이면 390억 달러 안팎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당뇨병 유병률의 증가와 함께 최근 허가를 취득한 신약의 지속적인 마켓셰어 확대 등에 힘입어 연평균 7.5%의 성장을 거듭함에 따라 이 같은 볼륨증가가 뒤따를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여기서 언급된 주요 8개국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및 일본 등이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GBI 리서치社는 지난 23일 공개한 ‘오는 2021년까지 주요 선진국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 강한 파이프라인 및 치료인구의 증가에 힘입은 탄탄한 성장 촉진’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참고로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社는 지난달 글로벌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1년에 이르면 467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GBI 리서치社의 피오나 치셤 애널리스트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촉진제와 디펩티딜 펩티다제-4(DPP-4) 저해제,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저해제 등 최근 허가를 취득한 신약들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글로벌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마켓셰어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치셤 애널리스트는 “이미 발매되고 있는 치료제들과 달리 최근 허가를 취득한 일부 신약들과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들은 체중조절 향상, 저혈당 위험성 저하, 복용횟수 감소 및 복용방법 개선 등의 장점이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사례들로 치셤 애널리스트는 주 1회 투여 GLP-1 수용체 촉진제 ‘탄제움’(Tanzeum: 알비글루타이드 주사제) 및 ‘트루리시티’(Trulicity: 둘라글루타이드 주사제),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인 경구용 GLP-1 수용체 촉진제 ‘OG-217SC’, 그리고 임상 3상 시험이 한창인 연 1회 또는 2회 피하주사용 삼투암 펌프 ‘ITCA 650’ 등을 꼽았다.
치셤 애널리스트는 또 주 1회 복용하는 DPP_4 저해제로 최근 허가를 취득한 ‘자파텍’(Zafatek: 트렐라글립틴)과 허가신청 단계에 진입한 경구용 약물 오마리글립틴(omarigliptin) 등도 언급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2형 당뇨병 치료제들만도 총 52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6개가 허가신청 단계, 33개가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치셤 애널리스트는 “막바지 개단단계에 진입해 있는 신약후보물질들 가운데 다수가 이미 발매 중인 2형 당뇨병 치료제들과 같은 계열에 속하지만, 복용횟수와 투여경로의 편리성 등에서 차별성이 눈에 띈다”고 풀이했다.
치셤 애널리스트는 “현재 개발이 초기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들의 경우 고도의 혁신성이 눈에 띄어 장기간에 걸친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괄목할 만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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