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에서 노화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이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에 이르는 10년의 기간 동안 2배 가까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51억 달러 볼륨을 형성했던 이 시장이 연평균 7.1%의 눈에 띄는 성장을 지속해 오는 2023년에 이르면 101억 달러 규모로 발돋움할 수 있으리라는 것.
여기서 언급된 “주요 7개국”은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및 일본 등을 지칭한 것이다.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적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社는 3일 공개한 ‘파마포인트: 황반부종 및 황반변성 치료제 오는 2023년까지 시장전망 및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이처럼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본 근거로 새로운 치료제들의 잇단 시장 진입과 함께 지구촌 전반의 추세로 나타나고 있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망막질환 환자 수가 증가할 수 밖에 없으리라는 점을 꼽았다.
글로벌데이터社의 캐서린 댈리 신경의학‧안과학 부문 애널리스트는 “현재 글로벌 노화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이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저해제들인 ‘루센티스’(라니비주맙)와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및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에 의해 장악되어 있다”고 비유했다.
지난해의 경우 이들 3개 제품들이 전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의 98%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되었을 정도라는 것.
하지만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저해제들이 장악하고 있는 이 시장이 새로운 보조요법제들의 줄이은 발매로 인해 가까운 장래에 격변에 직면할 수 있다고 댈리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댈리 애널리스트가 언급한 새로운 보조요법제들 가운데는 노바티스社가 지난 5월 미국 뉴욕에 소재한 안과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인 옵토텍 코퍼레이션社(Ophthotech)로부터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 전권을 갖기로 합의한 습식 황반변성 치료제 ‘포비스타’(Fovista; 항-혈소판 유도 성장인자(PDGF) 압타머)가 우선 눈에 띈다.
스쿠알라민(squalamine) 또한 ‘포비스타’와 함께 유망한 습식 황반변성 치료제로 손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댈리 애널리스트는 언급했다. 아울러 건식 황반변성 치료제들인 람팔리주맙(lampalizumab)과 에믹서스타트(emixustat) 등도 유망한 약물들로 빼놓지 않았다.
댈리 애널리스트는 “신약들이 속속 발매되면서 오는 2023년에 이르면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저해제들의 마켓셰어가 64%대로 급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최대의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미국이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방대한 인구규모와 함께 상대적으로 고가인 약가, 그리고 높은 약물치료율 등에 기인한 결과로 풀이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글로벌 황반변성 치료제 마켓에서 25억 달러로 49%의 마켓셰어를 점유했던 미국이 오는 2023년에 이르면 5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마켓셰어 역시 55%로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댈리 애널리스트는 “신약들이 시장에 새로 진입하면서 미국의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성장동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비스타’와 스쿠알라민, 그리고 아비시파르 페골(abicipar pegol)이 각각 오는 2017년과 2018년 및 2020년에 시장에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포비스타’의 경우 대규모로 진행되었던 임상 3상 시험에서 기존의 표준요법제인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저해제들을 상회하는 효과를 과시했다고 지적한 댈리 애널리스트는 “오는 2023년에 이르면 ‘포비스타’의 미국시장 매출이 6억300만 달러 규모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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