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치료제 시장, ICS+LABA ↓ㆍ생물의약품 ↑
주요 8개국 오는 2023년 마켓볼륨 231억弗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2-01 11:27   수정 2014.12.01 11:28

주요 8개국 천식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3년에 이르면 총 231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서 언급된 주요 8개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및 호주 등이다.

미국 텍사스州 댈라스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포츠앤리포츠닷컴은 지난달 28일 공개한 ‘파마포인트: 천식-오는 2023년까지 글로벌 의약품 전망 및 시장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특히 보고서는 천식 치료제 시장에서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ICS) 및 장기지속형 베타촉진제(LABAs)의 복합제들이 점유하는 몫이 갈수록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지난해 절반 가까운 몫을 과점했던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및 장기지속형 베타촉진제 복합제의 마켓셰어가 오는 2023년에 이르면 23%로 뒷걸음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표적 생물의약품들의 경우 같은 기간에 8.7%에 32%로 치솟으리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글로벌 천식 치료제 시장의 괄목할 만한 확대를 견인할 요인들로 새로운 표적 생물의약품들의 마켓셰어 확대, 그리고 차세대 흡입기를 사용하는 1일 1회 복용형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및 이 약물과 장기지속형 베타촉진제 복합제들의 출현을 꼽았다.

이에 반해 글로벌 천식 치료제 시장의 확대를 저해할 요인들로는 ‘애드베어’(또는 ‘세레타이드’: 프로피온산염 플루티카손+살메테롤) 및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푸마르산염 포르모테롤) 등 기존 대표품목들의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제형들의 시장잠식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다수의 제약기업들이 이미 특허가 만료된 제품들에 사용될 새로운 약물전달기구를 개발하거나 중증으로 조절이 어려운 천식 증상을 치료할 인터루킨 저해제 등의 새로운 생물의약품을 선보이는 두가지 방식으로 천식 치료제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주목했다.

무엇보다 보고서는 고도의 증상들간 이질성과 기존 표준요법제들에 대한 환자들의 복약준수도 미흡, 천식 치료제들의 높은 약가, 소아환자들의 진단률을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높여줄 진단도구의 부족 등으로 인해 천식 치료제 시장이 아직도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가장 큰 분야의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보고서는 차후 이 시장에서 표적 생물의약품들의 존재감이 확대됨에 따라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와 다수의 속형성 베타촉진제,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및 이 약물과 장기지속형 베타촉진제 등의 잇단 특허만료에 따른 매출감소분이 상당부분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표적 생물의약품들이 시장규모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단점에도 불구, 중증 천식 환자들을 위한 맞춤 치료제로 부각되면서 충족되지 못했던 의료상의 니즈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생물의약품들과 달리 낮은 약가와 복용의 편리성을 확보하면서 특허를 취득한 신약들도 환자들의 복약준수도를 끌어올리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기회에 직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오는 2025년에 이르면 전 세계 천식 환자 수가 4억명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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