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의약품‧의료기기관리국(Swissmedic)이 두 번째 에볼라 백신의 임상시험 착수를 6일 승인했다.
이날 스위스 의약품‧의료기기관리국은 ‘VSV-EBOV’ 에볼라 백신이 제네바대학 병원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진행될 이 임상시험에는 총 115명의 건강한 피험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첫 접종은 10일 시작되는 다음주에 이루어지게 되며, 12월 중으로 첫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의약품‧의료기기관리국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자이레型 에볼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cAd3-EBO-Z)에 유전적 변형을 가해 개발된 에볼라 백신의 임상시험이 로잔대학 병원에서 착수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다.
‘VSV-EBOV’ 에볼라 백신의 경우 캐나다 국립미생물학연구소(CNML)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이 백신은 동물들에게서 수포성 구내염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에 유전적 변형을 가해 자이레型 에볼라 바이러스(ZEBOV)의 당단백질들이 발현되도록 함으로써 에볼라 바이러스들에 대해 면역반응을 유도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대상에 포함된 건강한 자원자들 가운데 일부는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지역에 파견될 의료진들로 충원됐다.
임상시험은 백신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효과를 평가하는 데 주안점이 두어지게 된다.
또한 이 백신은 미국과 독일, 가봉, 케냐 등에서도 건강한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검증작업이 진행되게 된다. 이 중 미국에서는 지난달 13일 시험이 착수된 상태이며, 독일과 가봉, 케냐에서는 가까운 장래에(very soon) 착수될 예정이다.
한편 WHO는 스위스 의약품‧의료기기관리국이 두 번째 에볼라 백신의 임상시험 착수를 승인한 것에 대해 같은 날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WHO는 이 시험에서 안전성이 입증될 경우 내년 초에 아프리카 각국에서 대규모 시험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WHO의 마리 파울 키니 사무부총장은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면 대량생산 및 공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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