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글로벌 마켓에서 총 700개에 육박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이미 허가를 취득해 발매되고 있거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거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제약기업 수가 총 245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오는 2020년경에 이르면 총 250억 달러 안팎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허가 만료된 생물의약품들에 의해 창출될 매출 가운데 전체의 4분의 1 가량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몫일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톰슨 로이터社는 지난달 29일 공개한 ‘바이오시밀러: 새로운 시장의 글로벌 전망 - 기회, 위협 및 주요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시장의 경우 ‘후발 생물의약품’(follow-on biologics)으로도 불리고 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도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쟁(race)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돋보이고(notable standout)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인도는 이미 탄탄한 위치를 구축한 자국의 제약산업에서 바이오시밀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또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제네릭 메이커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투자사들이 지원하는 순수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강한 존재감을 부각시켜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덕분에 기대할 수 있는 비용절감 효과에도 주목했다. 통상적으로 볼 때 생물의약품에 비해 20~30%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따라서 오는 2020년까지 유럽연합(EU) 회원국가들에서만 110억~330억 달러의 비용절감을 가능케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바이오시밀러는 또 중‧소업체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머징 국가에서 이제 막 출범의 닻을 올린 신생 바이오시밀러 업체들도 현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골리앗” 메이저 제약사들에 맞서 “다윗”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의 경우 EU보다 미국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에 대해 국제일반명을 붙일 것을 제안하고 나섰음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접근성과 관련, 보고서는 지금까지 고가(高價) 생물의약품들의 사용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많은 국가의 환자들이 바이오시밀러 덕분에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아프리카와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등에서는 바이오시밀러가 아니었다면 생물의약품들이 시장을 비집고 들어갈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톰슨 로이터社 생명공학 부문의 존 브레트-해리스 이사는 “각국 정부와 의료보험 지급기관들이 생물의약품들로 인한 혜택을 포기하기보다 생물의약품에 의존하기에 이르면서 신약개발과 환자들의 비용부담에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생물의약품들이 지나친 고가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게 되었고, 생명을 구할 의약품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었다는 것.
따라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개발도상국에서도 부담이 가능한 수준의 약가에 공급될 수 있어야 하고,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면서 시장을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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