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社는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항경련제 ‘조네그란’(조니사마이드)의 미국 및 푸에르토리코 시장 발매권을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3일 공표했다.
‘조네그란’의 발매권을 인수한 기업은 캐나다 온라리오州 오크빌에 본사를 둔 토털 헬스케어 컴퍼니 콩코디아 헬스케어 코퍼레이션社(Concordia)의 계열사인 콩코디아 파마슈티컬스社이다.
양사는 이번에 합의를 도출하면서 콩코디아 파마슈티컬스가 미국 및 푸에르토리코 시장에 발매할 ‘조네그란’ 제품을 에자이측이 공급한다는 내용을 합의案에 포함시켰다.
원래 ‘조네그란’은 현재는 다이니폰 스미토모 제약社로 명칭이 바뀐 다이니폰 제약社에 의해 개발된 항경련제이다.
에자이社 및 미국 내 자회사는 유럽,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 ‘조네그란’을 독점적으로 발매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해 왔다.
양사간 합의案은 공정거래당국의 허가를 비롯한 법적승인 절차와 다이니폰 스미토모 제약측의 동의를 얻으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에자이측은 ‘조네그란’의 미국 및 푸에르토리코 시장 발매권을 처분함에 따라 이를 인수한 콩코디아 파마슈티컬스社의 제품력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돌아갈 이익을 극대화하는 등의 성과가 뒤따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에자이측도 중‧장기적으로 성장전망이 유망한 다른 사업분야에 자원을 재분배함으로써 환자 및 보호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자이측은 ‘조네그란’ 이외에 또 다른 항경련제 치료제인 ‘파이콤파’(Fycompa; 페람파넬) 등을 보유하고 있다. ‘파이콤파’는 지난 2012년 가을에 유럽시장 공략이 착수된 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