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세포 비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시장이 준수한 성장세를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5억9,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미국 및 ‘유럽 빅 5’(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마켓볼륨이 오는 2018년에 이르면 54억1,000만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으리라는 것.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글로벌데이터社는 지난달 21일 공개한 ‘기회분석: 비 호지킨 B세포 림프종: 기회분석 및 2018년까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글로벌 비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시장이 기존의 항암화학면역요법으로부터 최근 선보인 표적 B세포 수용체 저해제들 위주로 급격한 변화의 파고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서 보고서가 언급한 표적 B세포 수용체 저해제들은 ‘임브루비카’(Imbruvica; 이브루티닙)과 ‘자이델릭’(Zydelig; 이델라리십) 등을 지칭한 것이다.
글로벌데이터社의 브룩 베이커 항암제‧혈액제 담당 애널리스트는 FDA가 지난해 11월 ‘리툭산’(맙테라)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임브루카’의 발매를 승인한 데 이어 올들어서도 지난 7월 재발성‧불응성 여포성(濾胞性) 림프종 치료제 ‘자이델릭’을 허가한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연간 13만3,000달러 정도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임브루비카’가 비 호지킨 림프종 치료에 따른 약가의 기준을 제시한 가운데 ‘자이델릭’은 추후 ‘맙테라’ 병용요법이 보급되면 한해 8만7,000달러 가량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자이델릭’이 세부적인 적응증의 차이와 관계없이 비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오는 2018년에 이르면 8억8,800만 달러 안팎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되기 때문이라는 것.
‘임브루비카’의 경우 전체 비 호지킨 림프종 진단환자들의 6% 정도를 점유하는 소수그룹을 타깃층으로 겨냥한 탓에 매출이 ‘자이델릭’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오는 2017년부터 ‘자이델릭’을 ‘맙테라’와 병용하는 요법이 표준요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이 경우 마켓셰어를 크게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이델릭’과 ‘임브루비카’는 높은 약가로 인해 비용문제에 민감한 최근 유럽 각국의 분위기에 미루어 볼 때 한계에 직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고 피력했다.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매출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그 같은 맥락에서 보고서는 ‘유럽 빅 5’ 국가들의 비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시장이 지난해 16억6,000만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18년에는 15억3,000만 달러 정도로 오히려 뒷걸음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각국 약무당국의 약가통제 정책 뿐 아니라 올해 ‘트린다’(Treanda; 벤다무스틴)의 제네릭 제형과 오는 2018년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이 각각 시장경쟁에 가세하면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 01 | 삼진제약, 국가 필수·퇴장방지의약품 '로라... |
| 02 | 삼일제약, 미국 ‘KC파마슈티컬즈’와 점안제 ... |
| 03 | 미국, 중국 바이오기업·기술 견제 심화...투... |
| 04 | 프롬바이오, 세포은행(MCB·WCB) 12개월 장기... |
| 05 | 광동제약, 파브리병 치료제 ‘엘파브리오주’ ... |
| 06 | 로킷헬스케어, ‘물리적 냉각 공정’ 조직 재... |
| 07 | 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 미국... |
| 08 | 차백신연구소,29일 아리바이오랩으로 변경상... |
| 09 | [약식동원] SOD 만드는 항산화 음식 루이보스 |
| 10 | 지아이이노베이션 GI-101A, "모든 표준 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