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는 폐경기 후 여성 유방암 환자들이 비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들(NSAIDs)을 복용할 경우 괄목할 만한 수준의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가운데 호르몬 요법제를 투여받으면서 비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들(NSAIDs)을 복용한 그룹의 경우 재발률이 크게 감소했을 뿐 아니라 암이 재발하기까지 소요된 시간 또한 크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조사결과가 공개되었기 때문.
그렇다면 과다체중 및 비만으로 분류되는 폐경기 후 여성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암이 재발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음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조사결과이다.
미국 텍사스대학 의대의 린다 A. 드그래픈리드 부교수 연구팀은 미국 암연구협회(AACR)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암 연구’誌(Cnacer Research) 15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과다체중 및 비만 여성들에게서 NSAID 복용이 유방암 재발률을 낮추는 데 나타낸 효과: 프로스타글란딘-아로마타제 상호작용의 역할’.
드그래픈리드 교수팀은 총 440명의 침습성 에스트로겐 수용체 α 양성 유방암 환자들에 관한 의료기록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NSAIDs를 복용한 그룹과 비 복용群의 예후를 비교평가하는 방식의 조사작업 등을 진행했었다.
조사대상자들은 지난 1987년부터 2011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텍사스대학 헬스사이언스센터 및 START 암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었다.
드그래픈리드 교수는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체질량 지수(BMI)가 30kg/m² 이상에 속하고 NSAID를 복용한 그룹에서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는 유방암의 일종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α(ERa) 양성 유방암 발생률이 52% 낮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암이 재발하기까지 소요된 시간 또한 28개월이나 지연되었음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연구결과는 아직 예비적인 수준의 것이므로 후속연구를 통해 보다 명확한 입증절차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진단환자들 가운데 75% 정도를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그래픈리드 교수는 “유방암을 진단받은 과다체중 및 비만환자들은 정상체중 여성들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이 통례여서 비만이 유방암을 촉진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저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던 것”이라는 말로 이번 연구에 착수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비만에 속하는 유방암 환자들에게서 암이 보다 공격성을 띄고, 치료효과는 떨어지는 사유와 메커니즘을 100% 이해할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염증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드그래픈리드 교수는 언급했다.
그 같은 맥락에서 드그래픈리드 교수는 염증이 유방암 재발을 예방하는 데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는 아로마타제 저해제들의 약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했던 로라 W. 바우어스 박사는 “과다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하는 폐경기 후 여성들은 소용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면 암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01 | 파마리서치,강릉 5공장 착공..국내-글로벌 ... |
| 02 | [약업분석]HLB제약, 유통부문 신규 반영에 1... |
| 03 | 국가바이오혁신위 본격 활동 착수… '대한민... |
| 04 | 삼진제약, 국가 필수·퇴장방지의약품 '로라... |
| 05 | 삼일제약, 미국 ‘KC파마슈티컬즈’와 점안제 ... |
| 06 | 미국, 중국 바이오기업·기술 견제 심화...투... |
| 07 | 프롬바이오, 세포은행(MCB·WCB) 12개월 장기... |
| 08 | 광동제약, 파브리병 치료제 ‘엘파브리오주’ ... |
| 09 | 로킷헬스케어, ‘물리적 냉각 공정’ 조직 재... |
| 10 | 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 미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