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희귀의약품 마켓이 오는 2018년에 이르면 1,2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뉴델리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퀵 리서치社(KuicK Research)는 7일 공개한 ‘글로벌 희귀의약품 마켓 2018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글로벌 제약업계가 특허만료와 제네릭 제형들의 경쟁가세, 제품력 고갈, 규제강화 추세 등으로 인해 최근 수 년째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예로 현재 블록버스터 드럭들 가운데 대부분이 차후 5년 이내에 특허보호기간 종료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는 앞으로 전통적인 필수의약품의 제조로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진단한 보고서는 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가운데 희귀의약품이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희귀의약품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때 제약기업들은 기존 블록버스터 드럭들의 특허만료로 인한 매출손실이라는 영향을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제약기업들이 이처럼 희귀의약품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기 위한 유인책으로 보고서는 희귀의약품 개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부여와 FDA 및 EU 집행위원회 등의 강력한 지원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물론 보고서는 제약기업들이 희귀의약품 분야에서 많은 걸림돌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 희귀의약품은 최근들어 성장이 부진한 의약품시장의 회복세를 이끌고 시장 내부적으로 안정성을 강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허가를 취득한 제품들에 대해 FDA가 상당기간의 독점발매기간을 보장하고 있는 덕분에 희귀의약품이 시장경쟁에서 중요한 이점을 향유하고 있다는 점은 한 이유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피력했다.
즉, 희귀의약품법에 따라 희귀의약품을 발매한 제약기업들은 7년 동안 경쟁제품들이 가세하지 않은 가운데 독점적으로 제품을 발매할 수 있도록 보장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 희귀의약품들은 대체기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도 유념할 만한 대목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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