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P 파마슈티컬 프로덕트社는 '프레바시드'(란소프라졸)가 프로톤 펌프 저해제들(PPIs) 가운데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약물로 나타났다고 4일 발표했다.
이 같은 내용은 프로톤 펌프 저해제 시장이 지난해 10월 오메프라졸의 핵심특허가 만료된 이후로 한창 재편기를 거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현재 발매 중인 프로톤 펌프 저해제들은 '프레바시드' 외에도 '로섹' '넥시엄' '아시펙스' '프로토닉스' 등이 있다.
프로톤 펌프 저해제들은 위식도 역류증(GERD) 증상을 완화하고, 손상조직을 치유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美 코네티컷大 의대교수이자 임상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는 제임스 프레스톤 박사는 "지난 6년여 동안 미국시장에 발매되어 온 '프레바시드'가 뛰어난 약효와 높은 치료율, 다양한 적응증에 힘입어 마켓리더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바시드'는 위산분비에 관여하는 펌프의 작용을 억제해 위산 생성량을 감소시키는 기전의 약물이다. 특히 미란성(erosive) 위식도 역류증을 최고 95%까지 치유하는 효능을 지닌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최근 수행된 한 임상시험 연구결과에 따르면 8주 동안 '프레바시드' 30㎎을 투여한 그룹의 경우 치료율이 91.4%에 달해 에소메프라졸 40㎎ 투여群의 89.1%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었다.
'프레바시드' 30㎎ 투여群은 또 에소메프라졸 20㎎을 투여한 그룹에 비해 미란성 식도염 환자들에게서 속쓰림이 보다 신속하게 완화되었다는 연구결과가 '美 위장병학誌'에 공개되기도 했었다. 이 시험은 3,500여명의 환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된 것이었다.
한편 '프레바시드'는 프로톤 펌프 저해제들 가운데 가장 폭넓은 적응증을 지닌 약물이다.
실제로 '프레바시드'는 프로톤 펌프 저해제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구용 현탁액 제형을 허가받았는가 하면 비 스테로이드성 항 염증약물 복용으로 인해 유발되는 위염을 치유하는 약물로도 사용되고 있다.
현재 신속히 용해되는 타블렛 제형과 1~11세 소아들의 위식도 역류증상 적응증 확대에 대한 허가신청서가 FDA에 접수되어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TAP社의 토마스 왓킨스 회장은 "향후 프로톤 펌프 저해제 시장에서 '프레바시드'가 선도주자로 더욱 확고한 위치를 구축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TAP社는 애보트社와 다께다社의 제휴로 설립된 제약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