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금연약 '자이반' 복용 57명 사망
MCA, 처방의에게 특별 주의 당부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1-17 06:30   
영국의 의약품관리국(MCA)는 17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금연보조제 '자이반'을 복용한 5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아직 '자이반'과 사망의 인과관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어 MCA는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각별하나 주의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MCA에 따르면 '자이반'의 유해반응 보고는 약 7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MCA는 의사들에 대해 환자의 발작에 유의하여 과식이나 거식등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처방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자이반'은 정제 형태의 처방약으로 2달의 복용기간을 필요로 하는 약물로 뇌에서 니코틴에 대한 욕구(craving)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약물 자체에는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이반'은 이 약물을 복용한 흡연자의 30.3%가 1년안에 금연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중증 폐질환자의 금연에도 효과를 보이는등 니코틴 패취제보다 약2배 가까운 우수한 금연효과가 입증되어 왔었다.

영국에서는 2000년 6월에 최초로 허가되어 지금까지 약 50만명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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