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2/4분기에 총 79억5,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고정환율(CER) 기준시 9% 증가한 실적을 올렸을 뿐 아니라 순이익 또한 17억700만 달러로 3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스트라제네카가 준수한 실적을 올린 것은 무엇보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11억2,900만 달러의 매출로 전년도 2/4분기의 9억1,600만 달러에 비해 33%나 뛰어오른 데에 크게 힘입은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크레스토’의 분기매출이 1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레스토’는 미국시장에서 처방건수가 25% 증가했을 뿐 아니라 전체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시장의 성장률을 4배 가까이 앞지르는 강세를 구가했다. 아울러 ‘조코’(심바스타틴)의 제네릭 제형 성장률 26%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신분열증 치료제 ‘쎄로켈’(쿠에티아핀)도 12억4,900만 달러로 18% 매출확대를 실현해 양대품목의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항고혈압제 ‘토프롤-XL’(또는 ‘셀로켄’; 메토프롤올)의 경우 4억1,700만 달러로 매출액 자체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지만, 매출증가율은 112%에 달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배 이상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다. 다만 이 같은 결과는 경쟁관계에 있던 2개 제네릭 제품들이 미국시장에서 발매가 중단됨에 따른 반사이득이어서 일회성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는 5억5,100만 달러로 24% 팽창한 매출을 기록해 숨통을 틔워줬다. 항암제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는 4억8,300만 달러로 7% 성장했고, 항고혈압제 ‘아타칸’(칸데사르탄)은 3억5,600만 달러로 6% 소폭신장했다.
반면 천식 치료제 ‘풀미코트’(부데소나이드)는 3억1,100만 달러로 14% 감소가 눈에 띄었으며, 항암제 ‘카소덱스’(바이칼루타마이드)도 2억4,500만 달러에 그쳐 29%에 달하는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최근의 하향세를 거듭했다.
한 동안 대표품목의 위치를 차지했던 항궤양제 ‘로섹’(오메프라졸) 역시 2억4,500만 달러로 10% 깎여나갔고, 후속격 제품인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도 12억4,600만 달러로 1% 성장에 만족해야 했다.
데이비드 R. 브레넌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탄력적인 대응으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이날 당초 제시했던 5.15~5.45달러 안팎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5.70~6달러 선으로 상향조정했다. 2009년 총매출 또한 한자릿수 중반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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