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20’ 항암제 2017년 전체 시장 80% 점유
지난해 주요 7개국 시장서 261억$ 매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0-20 15:21   수정 2008.10.21 10:57

미국과 EU ‘빅 5’(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및 일본 등 글로벌 주요 7개국에서 ‘톱 20’ 항암제들이 지난해 총 26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 300억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요 7개국 전체 항암제 매출의 85%가 이들 ‘톱 20’ 제품들로부터 창출되었다는 것. 아울러 300억 달러를 초과했다면 2006년도에 비해 20.1%가 성장한 수준의 것이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모니터社(Datamonitor)는 최근 공개한 ‘매출 분석: ‘톱 20’ 항암제 브랜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항암제들이 보인 높은 성장률이 상당수 제약기업들로 하여금 이 분야에 총력을 경주토록 유도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일부 제품들의 특허만료가 임박한 만큼 개별 제약기업들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오는 2017년에 이르면 주요 7개국 전체 항암제 시장이 연평균 7%의 성장을 실현한 끝에 총 624억 달러 볼륨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 뒤 ‘톱 20’ 제품들이 이 중 80%에 달하는 50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제품유형별로는 표적항암제들이 오는 2017년 ‘톱 20’ 가운데 12개 정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개별제품별로는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잇단 적응증 추가와 의사들의 다빈도 처방을 등에 업고 리딩 항암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점쳤다.

회사별로는 항암제 파트너인 로슈社와 제넨테크社가 ‘리툭산’(또는 ‘맙테라’; 리툭시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등 3개 제품들이 1~3위를 나눠가지면서 오는 2017년 총 23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보고서는 구체적인 ‘톱 20’ 항암제들의 면면과 관련해서는 주요 7개국과 미국, 유럽 ‘빅 5’, 일본 등 시장에 따라 적잖은 차이가 노정될 것으로 보았다.

다음은 보고서가 이들 4개 권역별 ‘톱 20’ 항암제 현황에서 한곳 이상 포함된 것으로 언급한 약물들이다. <알파벳 順>

△‘아브락산’ 또는 ‘아브락시스’(파클리탁셀 알부민 결합제형; 아스트라제네카/다이호) △‘알림타’(페메트렉시드; 일라이 릴리)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 아스트라제네카) △‘아로마신’(엑세메스탄스; 화이자) △‘아바스틴’(베바시주맙; 제넨테크/로슈/쥬가이) △‘캠푸토’(이리노테칸; 야쿠르트 혼샤/다이이찌) △‘카소덱스’(바이칼루타마이드; 아스트라제네카) △‘다코젠’(Dacogen‧데시타빈; 에자이/존슨&존슨) △‘독실’(Doxil‧페길化 리포좀 독소루비신; 존슨&존슨/쉐링푸라우) △‘엘렌스’(Ellence‧에피루비신; 화이자/쿄와) △‘얼비툭스’(세툭시맙; 임클론/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머크 KGaA) △‘페마라’(레트로졸; 노바티스/쥬가이) △‘후트론’((Furtulon‧독시플루리딘; 로슈/쥬가이) △‘젬자’(젬시타빈; 일라이 릴리) △‘글리벡’(이매티닙; 노바티스) △‘허셉틴’(트라스투주맙; 제넨테크/로슈/쥬가이) △‘이레사’(제피티닙; 아스트라제네카) △‘익셈프라’(Ixempra‧익사베필론;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루프론’(류프로렐린; 다께다/애보트/TAP/와이어스) △‘넥사바’(소라페닙; 오닉스/바이엘 쉐링) △‘놀바덱스’(타목시펜; 아스트라제네카),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 셀진) △‘리툭산’(리툭시맙; 바이오젠 Idec/제넨테크/로슈/젠야쿠 코교) △‘스프라이셀’(다사티닙;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수프레팩트’(Suprefact; 부세렐린; 사노피-아벤티스) △‘수텐’(수니티닙; 화이자) △‘타쎄바’(에를로티닙; OSI/제넨테크/로슈/쥬가이) △‘타시그나’(닐로티닙; 노바티스) △‘탁솔’(파클리탁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탁소텔’(도세탁셀; 사노피-아벤티스) △‘테모다’(테모졸로마이드; 쉐링푸라우) △‘탈리도미드’(탈리도마이드; 셀진) △‘TS-1’(테가푸르+지메라실+오테라실; 다이호/사노피-아벤티스) △‘타이커브’(라파티닙; 글락소스미스클라인) △‘UFT’(테가푸르+우라실; 다이호/머크 세로노) △‘벡티빅스’(Vectibix; 파니투뮤맙; 암젠/다께다) △‘벨케이드’(보르테조밉; 다께다/존슨&존슨) △‘비다자’(아자시티딘; 셀진/니폰 신야쿠) △‘젤로다’(카페시타빈; 로슈/쥬가이) △‘졸라덱스’(고세렐린; 아스트라제네카)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