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의 약국街가 바야흐로 주민들의 ‘건강 컨설팅 1번지’로 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스코틀랜드 주빈 5명당 4명 꼴에 해당하는 81%가 건강문제와 관련한 상담을 원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으로 약국을 꼽았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은 영국 왕립약사회(RPSGB)가 런던에 소재한 리서치‧컨설팅기관 유고브社(YouGov)에 의뢰해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지난 2002년 당시 진행되었던 동일한 내용의 조사에서는 72%의 스코틀랜드 주민들이 건강과 관련한 상담을 원할 때 약국을 가장 먼저 찾는다고 답변했었다.
RPSGB의 샌드라 멜빌 스코틀랜드 지역담당 약국위원장은 “이번에 공개된 조사결과는 스코틀랜드 지역의 동네약국들이 행하는 역할에 뚜렷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음을 뒷받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민들이 약사를 건강문제와 관련한 일체의 서비스와 정보, 조언을 제공해 주는 전문인으로 인식하기에 이르렀다는 것.
이와 관련,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이 약국에서 가장 빈도높게 상담을 받은 이슈는 ‘경질환’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들 가운데 76%가 고초열과 기침, 감기 등의 증상과 관련한 상담을 받고자 약국을 찾은 것으로 파악된 것.
뒤이어 금연과 관련한 상담목적이 24%, 체중조절 및 식이요법 상담목적 18%, 피임 상담목적 1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스코틀랜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올해 말부터 모든 약국에서 클라미디아 감염진단 및 치료와 응급피임제 제공 등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방안을 실행에 옮길 예정으로 있다. 아울러 추후 금연 관련 서비스까지 서비스 목록에 추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RPSGB의 린든 브래딕 스코틀랜드 지역담당 부회장은 “불과 몇 년 사이에 약국들이 엄청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스코틀랜드 지역 동네약국들 중 4분의 3 이상은 별도의 ‘상담실’(private consulting rooms)을 설치해 환자들이 터놓고 개인적인 문제들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라고 말했다.
브래딕 부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역할확대를 통해 약국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가의료제도(NHS)의 재정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의 경우 86%가 약국을 찾아 건강문제와 관련한 상담을 구한다고 답변한 반면 남성들은 이 수치가 75%에 머물러 성별에 따른 차이를 노정했다.
이밖에도 조사에 응한 스코틀랜드 주민들의 95%는 도보, 버스 또는 자동차를 이용해 20분 이내의 거리에 동네약국이 소재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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