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별도의 통합 항암제 R&D 조직 신설
‘GSL 온콜로지’ 설치 고도의 특화‧효율성 제고 도모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9-16 17:40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항암제 R&D에 전력투구할 통합된 단일조직 ‘GSK 온콜로지’(GSK Oncology)를 설립 중이라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현재 글락소의 약물개발센터(CEDD) 산하 소단위 개발조직들(DPUs)을 하나로 결합시켜 그룹 차원에서 고도로 특화된 통합 개발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유망한 개발타깃의 선택과 개발역량의 확대, 보다 효율적인 시험의 진행 등에 취지를 두고 있는 이 새로운 조직은 파울로 파울레티 항암제 R&D 담당부회장이 총괄하게 된다.

이와 관련, 글락소측은 지난해 6월에도 투자자‧애널리스트 세미나 석상에서 추후 항암제 부분에 주력할 방침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내용은 항당뇨제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의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기존의 핵심제품들이 특허만료가 임박했거나 매출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상당한 관심을 끌어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통합 개발조직 설치플랜의 경우 때마침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제 33차 유럽 암학회(ESMO) 학술회의가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시선이 쏠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파울레티 부회장은 “우리의 핵심파트인 항암제 부문 지식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구의 설치를 구상해 왔다”며 “이것은 암환자들을 위해 보다 획기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날 설명했다.

특히 ‘GSK 온콜로지’는 머리 끝에서부터 발끝까지(via the bench to bed connection) 그룹 차원의 R&D 역량을 크게 끌어올리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의 창출을 포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최고 R&D 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우이 박사도 “새로운 조직이 우리의 R&D 전략을 직접적으로 조정하면서 보다 가치높은 신약의 개발을 가능케 해 줄 뿐 아니라 맞춤 항암제 개발을 우리의 노력을 배가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항암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타깃과 경로를 확보하고, 혁신적임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동시에 비용효율성 측면에서도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한편 글락소측은 오는 2009~2010년까지 시장에 발매된 항암제 10개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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