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인력감원‧공장이전 구조조정 착수
감축규모 1,000명선, 진단의학 부문 대상으로 단행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8-22 10:15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가 비용절감과 경영의 효율성 제고, 공장의 합리적인 운영 등을 목표로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총 1,000명 안팎의 인력을 감원하고, 공장 한곳의 문을 닫으면서 일부를 유럽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골자로 담긴 가운데 앞으로 4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단행될 이번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대상은 진단의학 사업부문이다.

진단의학 부문이 지난 분기에 전년동기보다 16% 성장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음을 상기하면 다소 의아함이 느껴지게 하는 대목. 진단의학 부문이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점유하는 몫은 지난해의 경우 12.2%에 달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애보트측이 1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문서를 제출함에 따라 외부에 알려진 것이다.

이에 따르면 애보트측은 이번 구조조정을 위해 향후 4년 동안 총 3억7,000만 달러 정도의 비용을 지출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1억5,000만 달러 가량의 비용이 올해 하반기에 집행된다.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한해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애보트측은 기대하고 있다.

켈리 모리슨 대변인은 “이번에 폐쇄가 결정된 곳은 캘리포니아州 패서디나에 소재한 공장이며, 일부는 아일랜드로 이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공장의 아웃소싱도 강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패서디나 공장은 앞으로 2년 이내에 폐쇄되며, 캘리포니아州 산타클라라에 소재한 공장과 일리노이州 레이크 카운티 공장 등도 가동은 계속 유지하되, 일부 제품들의 생산현장이 아일랜드와 독일로 이전되는 등 일정한 수준의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

모리슨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제고하면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 다각적으로 포석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배경을 언급했다. 아울러 공장이전 조치의 경우 앞으로 2~3년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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