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OTC 상위9개사의 2008년도 3월기 실적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2007년도 시장은 전년대비 평균 2∼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기업 다이쇼제약을 비롯하여 다이이치산쿄 등 8개사가 전년대비 매출증가를 보여 OTC시장이 바닥을 찍고 상승 중에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다만, 시오노기제약만이 전년대비 7.4% 매출이 축소됐다.
OTC시장이 상승전환한 이유로는 일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진행해온 유통재고가 거의 적정화된 드링크제가 회복기조로 돌아선 것, 또 다이이치산쿄의 '트란시노' 에스에스제약의 '큐티나'의 미용계 신제품이 신규시장을 창출하여 초년도에 이미 대형품목으로 육성된 것 및 어깨결림, 갱년기 장애 등의 생활개선제의 활성화 등을 꼽을 수 있다.
드링크제와 관련 다이쇼제약은 그 동안 불황을 지속해온 '리포비탄D' 등의 드링크제의 매출이 4% 이상 상승했다. 다케다의 '아리나민' 다나베미쯔비시의 '아스파라' 등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장활성화의 역할을 한 미용계 신제품인 다이이치산쿄의 '트란시노'는 26억엔, 에스에스제약의 '큐티나'는 9억엔(9개월 누계)의 매출을 달성했다. 연10억엔이면 대형브랜드로 칭해지는 일본의 OTC업계에서 이 정도 실적은 대형 재목감으로 평가된다.
신제품 효과에서는 페르비낙제제를 추가한 다이이치산쿄헬스케어의 '파텍스' 및 다이쇼제약의 '리업' 이 모두 두 자리수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이밖에 다이쇼제약의 어깨결림 등의 개선제 '악테지', 로토제약의 갱년기장애 개선제 '와카센' 등 생활개선계 제품도 매출이 신장했다.
유일하게 감소한 시오노기제약은 주력제품의 하나인 두통약 '세데스'가 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