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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힐스에 본사를 둔 가운데 지난 50여년 동안 ‘네이처 메이드’(Nature Made) 브랜드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낯설지 않은 비타민제 및 기능성 보충제 기업 파마바이트(Pharmavite)가 요로 건강 브랜드 ‘유코라’(Uqora)를 인수했다고 8일 공표했다.
파마바이트는 소외된(underserved) 여성건강 시장에서 과학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의 일환으로 ‘유코라’를 인수한 것이다.
지난 2017년 동업자들인 제나 라이언과 스펜서 고든에 의해 설립된 ‘유코라’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가운데 요로건강 문제들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발매해 왔다.
‘유코라’ 브랜드 제품들은 온라인 사이트 www.uqora.com에서 DTC(direct to consumer) 방식으로 발매되어 왔다. 설립된 이래 매출이 세자릿수 성장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마바이트의 제프 부텔 대표는 “여성들의 요로건강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 기반(science-based) 접근방법을 사용해 온 ‘유코라’가 지난 50여년 동안 품질높은 과학 기반 제품들을 발매해 왔던 파마바이트와 눈높이를 같이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비타민제, 미네랄 보충제 및 기능성 보충제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여성건강 플랫폼을 토대로 한 우리의 장기전략에서 ‘유코라’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 자사가 보유한 ‘에큐엘’(EquelleⓇ) 브랜드와 함께 소외된 여성건강 시장에 혁신성을 한층 더 불어넣어 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요로감염증(UTIs)은 미국에서 의료적 처치를 필요로 하는 최다빈도 세균성 감염증으로 손꼽히고 있는 데다 감기에 이어 두 번째로 빈도높게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자리매김해 있는 형펀이다.
요로감염증은 전체 여성들의 50~60%에서 평생동안 최소한 한번은 나타날 정도로 여성들에게 불균형적으로 빈도높게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체의 20~40% 정도에서 재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요로감염증은 항생제 치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갈수록 항생제들에 내성을 나타내는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유코라’는 설립자 자신이 요로감염증을 겪으면서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증상을 완화해 주는 치료대안이 부재한 현실에 주목한 끝에 출범의 닻을 올리기에 이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유코라’의 제나 라이언 대표는 “나 자신과 스펜서, 그리고 ‘유코라’ 팀에게 지금은 대단히 고무적인 순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파마바이트 측이 우리를 인수함에 따라 업계의 리더기업이 보유한 물적‧인적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된 데다 우리의 신제품 개발이 한층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이언 대표는 또 “우리의 목표는 항상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적의 제품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두어져 왔다”며 “파마바이트와 함께 그 같은 우리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코라’는 요로감염증 증상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각종 기능성 보충제,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을 발매해 왔다.
7월 1일부로 인수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유코라’는 계속 샌디에이고에 본거지를 둔 가운데 파마바이트의 한 계열사로 경영이 이루어지게 된다. 공동설립자들과 현재의 조직 또한 현직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파마바이트 측은 여성건강 영역에서 경쟁자를 찾기 어려운(unrivaled) 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파마바이트 측은 이미 구입할 때 처방전을 필요로 하지 않는 폐경기 증상 관리용 기능성 보충제 브랜드 ‘에큐엘’을 보유하고 있다.
파마바이트의 토베 코헨 최고 성장책임자는 “여성건강 분야에 진력해 왔던 파마바이트에 지금은 매우 중요한 순간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연구‧개발, 신제품 혁신 및 추가적인 기업인수 등을 통해 파바마이트는 선제적인 여성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를 지속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 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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