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가축질병 생체 빅데이터 5억개 돌파
축우(畜牛, 사육용 소)에 IoT(사물인터넷) 기술 집약 바이오캡슐 통해 축적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7-09 10:02   수정 2019.07.09 10:30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Inc., 대표 김희진)가 세계 최초로 구제역케토시스유방염 등 가축질병 빅데이터 5억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발표했다전 세계적으로 5억개가 넘는 가축 질병 생체 빅데이터를 보유한 회사는 유라이크코리아가 유일하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한 바이오캡슐(Bio capsule) 라이브케어(LiveCare)는 ▲구제역 ▲식체 ▲산욕열 ▲폐혈증 ▲케토시스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분만시기까지 9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본사가 개발한 스마트축산 바이오캡슐인 ‘라이브케어를 통해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규모인 가축질병 빅데이터 5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 회사 제품은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24시간 가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또한 GPS기능을 탑재한 바이오캡슐의 경우소들의 이동경로를 실시간 추적도 가능하다.

 

‘라이브케어’는 축우(畜牛사육용 소) IoT(사물인터넷기술이 집약된 바이오캡슐이다소 경구()에 투여해 가축의 체온활동량 등을 측정개별 데이터를 수집한 후 해당 개체의 질병발정분만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으로대표적인 스마트 축산ICT제품이다.

김희진 대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분석된 축우 데이터 결과를 기반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 및 웹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소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바이오캡슐 내부에는 첨단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하루에 300회 이상 소의 심부 체온을 측정해 각 축우에 대한 40여 가지의 질병을 감지해 낼 수 있다향후 축산 질병 플랫폼 구축 시 국가적 피해를 야기하는 전염병에 의한 집단 폐사 등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최근 일본 최대 IT 회사인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Corp., 회장 손정의본사와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또한 덴마크 정부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곧 유럽 17개국의 허브 역할을 하는 덴마크에 유럽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김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는 목장 운영 컨설팅맞춤형 치료제 추천 등 모든 가축생체 정보를 아우르는 글로벌 축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가축질병 빅데이터 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덴마크를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과 일본호주뉴질랜드브라질미국, UAE 등을 타겟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IPO컨설팅 전문그룹 세븐스톡 송영봉 대표는 인공지능(AI)으로 소를 사육하는 시대다유라이크코리아가 가축의 질병 생체 데이터 5억개 보유사가 되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5억개의 빅데이터로 진행가능한 연계 사업은 무궁무진하다빅데이터가 5억개를 넘어선 유라이크코리아의 기업가치는 상상을 초월한 가치를 지닌다고 전했다.

 

가축질병 생체 데이터 5억개를 돌파한 유라이크코리아가 가축질병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 시 발생하는 그 경제적인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이는 향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귀중한 미래의 인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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