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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에이뮨 테라퓨틱스에 대한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의 지분률은 18.9%로 늘어나게 됐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11월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이 에이뮨 테라퓨틱스社에 1억4,500만 달러를 투자해 15%의 지분을 보유키로 했음을 공표하면서 처음 연을 맺은 파트너 업체들이다.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은 이번에 9,8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키로 함에 따라 에이뮨 테라퓨틱스社에 대한 투자금 액수가 총 2억7,3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2016년 처음으로 투자를 진행한 후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는 올해 2월 에이뮨 테라퓨틱스가 주식시장 공모를 단행할 때 3,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에이뮨 테라퓨틱스 및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는 이날 또 지난 2016년 당시 맺었던 2년 동안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2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사는 혁신적인 식품 알레르기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은 바 있다.
다만 에이뮨 테라퓨틱스는 현재 및 미래의 제품 파이프라인 자산에 대한 보유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인정받았으며,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은 그 같은 자산들을 성공적인 개발로 이끄는 과정에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에이뮨 테라퓨틱스社의 제이슨 댈라스 회장은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과 가치로운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식품 알레르기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힘쓰는 우리에게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야말로 최고의 협력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그 이유로 댈라스 회장은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이 소아용 제품 분야에서 구축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최고의 소비자 건강‧의료영양식품 기업으로 보유한 통찰력이 우리의 사고력을 진전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땅콩 알레르기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1’이 빛을 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댈라스 회장은 또 “3/4분기 말 현재 우리가 보유한 2억5,500만 달러의 현금자산과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으로부터 투자받기로 한 9,800만 달러가 더해지면서 ‘AR101’의 미국시장 허가취득 및 발매를 뒷받침할 수혈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럽시장에도 선을 보이고 다른 식품 알레르기 치료제들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社의 그렉 베하르 대표는 “이번에 단행키로 한 투자에 힘입어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가 에이뮨 테라퓨틱스의 최대 투자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소아용 식품 알레르기 분야에서 크게 충족되지 못한 니즈에 부응하는 데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AR101’의 미국 내 허가신청서 제출이 임박했다는 점도 베하르 대표는 빼놓지 않았다.
한편 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이 마무리되면 에이뮨 테라퓨틱스는 9,8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대가로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측은 323만7,529주의 보통주를 신규발행해 한 주당 30.27달러에 해당하는 조건에 건네기로 했다.
한 주당 30.27달러라면 에이뮨 테라퓨틱스 주식의 최근 5일간 주식시장 마감가격 평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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