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요중 환경호르몬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국민건강영영조사(NHANES) 2005년~2014년 분석에 따르면 외식을 많이 하는 사람은 요중 환경호르몬 농도가 1.5배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NHANES는 외식에 의한 프탈산에스테르 폭로 상황을 분석하여 자료를 공개한 것.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항안드로겐성 ‘프탈레이트’는 남성의 발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생식독성물질이다. 대부분의 식품은 식품포장재 및 조리 등의 과정에서 프탈레이트 폭로를 받게 될 우려가 있다.
이번 NHANES의 연구에서는 미국의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식사를 섭취하는 ‘내식’과 음식점 및 페스트푸드점 등의 ‘외식’에서 누적프탈레이트 폭로상황을 비교했다.
6세 이상의 10,253명을 대상으로 소변 샘플에서 얻어진 대사물 농도에 의해 프탈레이트 폭로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외식과 안드로겐작용 교란물질 수치에 일관된 정비례 관계가 확인됐다. 청년층에서는 외식이 많은 사람은 내식만 하는 사람에 비해서 안드로겐작용 교란물질 수치가 55% 높았다.
외식 장소가 안드로겐작용 교란물질 수치에 주는 영향도는 연령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예를들어 카페는 아이들 15%, 성인 64%로 안드로겐 교란물질 수치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