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는 대신 서 있는 것만으로 연 2.5㎏의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Mayo Clinic의 연구팀이 앉아 있는 시간을 서 있는 시간으로 바꾸면 어느 정도 감량효과가 있는지를 조사·분석했다.
비만예방의 일환으로 에너지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 것이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앉아 있는 상태와 서 있는 상태의 에너지 소비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왔다.
연구팀은 앉아 있는 상태와 서 있는 상태의 에너지 소비를 비교한 46건의 관찰연구 및 실험적 연구에 대해서 체계적 검토와 메타 분석을 진행했다.
1,184명을 분석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너지 소비량은 서 있는 상태가 1시간당 평균 0.15㎉ 더 많았다. 이 소비량의 차이는 여성이 0.1㎉, 남성은 0.19㎉이었다.
이를 대상자의 평균체중 65㎉으로 환산할 경우, 평균적으로 하루 6시간을 서 있는 시간으로 바꾸면 1일 54㎉를 더 소비하는 셈이 된다.
식사에 따른 열량섭취량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일 년에 2.5㎏ 가량 감량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연구팀은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장기적인 체중증가 예방으로 연결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