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곡물업체이자 글로벌 메이저 농산물업체인 카길社(Cargill)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저염식 수요에 화답하고 나섰다.
뉴욕주 와킨스 글렌에 소재한 자사의 소금 생산공장에 자사의 첫 번째 식용(food-grade) 염화칼륨 제조공장을 오픈했다고 지난 15일 공개한 것.
새로운 염화칼륨 제조공장은 카길이 진행하고 있는 영양혁신 파이프라인의 일환으로 이번에 문을 열기에 이른 것이다.
이에 따라 카길은 최근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저염식 수요에 빠르게 부응할 수 있게 됐다.
염화칼륨은 현재 식품업체들이 다양한 식품에 사용하고 있는 나트륨 함량을 최대 50% 정도까지 낮출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는 게 카길 측의 설명이다.
카길社 나트륨 부문의 마르셀로 몬테로 사장은 “많은 수의 소비자들이 저염식을 원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라며 “그 결과 우리의 고객들도 나트륨 함량을 낮춘 식품을 더 많이 요구하기에 이르렀다”는 말로 식용 염화칼륨 공장을 건립한 배경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염화칼륨 생산용량을 확대함에 따라 이제 카킬은 맛과 기능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나트륨 함량을 낮춘 식품들의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게 됐다고 의의를 강조했다.
카길社의 재니스 존슨 기술담당고문은 “나트륨이 필수적인 영양소여서 혈압과 혈액량을 조절하고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근육과 신경계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하다”면서도 “그 동안 식품원료로 염화칼륨의 중요성이 평가절하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염화칼륨이 식품에서 염화나트륨이나 소금에 못지않게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인 만큼 이제부터 소비자들은 전체적인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존슨 고문은 언급했다.
카길은 다양한 저염 식품원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칼륨 프로 염화칼륨’, ‘플레이크실렉트 염화칼륨’, ‘플레이크실렉트 염화칼륨/바다소금’ 및 ‘올버거’(Alberger) 브랜드 박편소금(flake salt) 등이 그것이다.
현재 카길은 미국과 카리브해 연안국 등에서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미국 뉴욕주에서만 560여명의 인력을 고용한 가운데 지난 40여년 동안 공장을 가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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