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두 시장 2025년 85억弗..호 호 호~
아ㆍ태시장 마켓셰어 54.7% 의약품ㆍ화장품 등 원료로 각광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1-23 16:19   


글로벌 호두 시장이 지난해 총 61억9,71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오는 2025년이면 85억3,450만 달러로 단단한 오름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됐다.

2017~2025년 기간 동안 이 시장이 연평균 4.1% 확대될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17일 공개한 ‘호두 시장: 2017~2025년 글로벌 업계 분석, 사이즈,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껍질을 벗긴 호두가 2017~2025년 기간 동안 연평균 4.4% 성장하면서 전체적인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54.7%를 점유하면서 최대 시장을 형성한 데 이어 오는 2025년까지도 현재와 같은 위치를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호두가 식품업계에서부터 제약업계, 퍼스널케어업계 및 화장품업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중요한 원료의 하나로 사용됨에 따라 가까운 장래에 호두 시장이 확대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더욱이 세계 각국에서 유당(乳糖) 불내성을 나타내는 소비자들이 우유를 대신해서 견과류 밀크(nut based milk)를 찾는 추세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어 앞으로 유당 불내성과 무관한 호두유(walnut milk) 소비가 괄목할 만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예단했다.

건강에 유익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부쩍 높아지면서 건강에 좋은 식품 및 식품원료의 소비가 활발해진 현실을 배경으로 견과류가 부각되고 있는 트렌드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언급하고 넘어갔다.

최근 이머징 마켓 국가들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산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건강에 유익한 식습관이 선호되면서 비단 호두 뿐 아니라 아몬드, 피스타치오, 헤이즐넛 및 캐슈 등의 소비가 덩달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호두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게 하는 요인들로 보고서는 관련업체들의 수직적 통합 부족, 그리고 호두가 다양한 용도로 가공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호두 재배가 생육에 알맞은 조건을 갖춘 지역들에 한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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