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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우유 한잔, 점심에 패스트 푸드~
영국 런던의 사딕 칸 시장(市長)이 아동비만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학교 근처의 패스트 푸드점 신규입점을 금지하는 정책을 내놓아 화제다.
칸 시장이 지난 27일 공개한 ‘런던 플랜’ 초안에 현재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위치한 곳 또는 앞으로 신설이 예정된 부지로부터 400m 이내에서는 패스트 푸드점의 신규입점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
이 같은 내용은 현재 영국 내 패스트 푸드 테이크아웃점의 4분의 1 정도가 각급학교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거리에 소재해 있음을 상기할 때 대단히 파격적인 조치이다.
‘런던 플랜’ 초안에는 이와 함께 이미 개설이 인가된 패스트 푸드 테이크아웃점들의 경우에도 사업자측이 음식물을 튀기는 대신 굽는 조리방식을 택하고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등 건강한 식생활에 필수적인 조치들을 이행하겠다는 내용에 서약토록 한 내용이 눈에 띈다.
이와 관련, 런던시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런던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졸업예정 아동의 과다체중 또는 비만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0%에 가까운 수치라면 영국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과다체중아(兒) 또는 비만아들은 각종 질병으로 인해 결석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성인이 된 후 2형 당뇨병, 심장병 및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성 또한 훨씬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보건전문가들의 칸 시장이 내놓은 제안을 전폭적으로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런던 시내에서 문을 열고 있는 패스트 푸드 테이크아웃점들은 총 8,000곳을 넘어서고 있는 형편이다.
칸 시장은 “패스트 푸드 테이크아웃점들이 런던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이들 매장들이 아동들로 하여금 부실한(poor) 식생활을 선택하도록 조장해선 안된다는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뒤이어 “런던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를 위한 첫걸음은 아동의 먹거리에서부터 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러고 보면 전형적인 패스트 푸드 메뉴는 1일 섭취 권고량의 60%에 육박하는 칼로리와 절반에 가까운 나트륨 및 포화지방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 과일 또는 채소류는 들어 있지 않은 것이 통례이다.
칸 시장이 선보인 ‘건강한 런던 학교’ 프로그램에 런던을 전 세계에서 아동이 성장하는 데 가장 건강한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이유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도시 전체의 식량정책을 수립하는 기관으로 알려진 ‘런던식품위원회’의 로시 보이코트 위원장은 “런던 시내 일부 지역의 경우 학교에서부터 불과 반(半) 마일 이내에 최대 40곳의 패스트 푸드 테이크아웃점이 밀집된 가운데 아동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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