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2017년 3월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잇츠스킨이 지난해 4분기 매출 64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잇츠스킨의 2016년 실적은 전년(3096억원) 대비 13.6% 감소한 2673억원으로 결정됐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잇츠스킨의 2016년 4분기 매출은 3분기에 비해 77억원이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842억원) 대비 194억원이 감소(-23.0%)했다. 또 4분기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3분기 대비 3억원, 전년 동기 대비 180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전체 영업이익은 733억원으로 전년(1118억원) 대비 34.4% 하락했다.
지난해 잇츠스킨이 기대 이하의 실적을 올린 것은 중국 시장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 제품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가 여전히 위생허가를 획득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잇츠스킨의 고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당기순이익도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24억원으로 3분기 대비 3억원, 전년 동기 대비 92억원 하락했다. 2016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583억원으로 전년(837억원) 대비 30.3%가 축소됐다.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면서 4분기와 2016년 법인세는 각각 78억원, 117억원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매출은 줄고 판매관리비는 늘었기 때문이다. 4분기 판매관리비는 241억원으로 3분기 대비 52억원이 증가했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광고선전비가 30억원, 급여 및 퇴직급여가 13억원 늘어났다. 2016년 누적 판매관리비는 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2015년에 비해 123억원이 늘어난 액수로, 이 가운데 광고선전비 항목은 125억원이 증가했다.
4분기 상품매출은 3분기와 비교해 80억원이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90억원이 하락했다. 2016년 누적 상품매출은 2671억원으로 전년(3092억원) 대비 13.6% 감소했다. 참고로 잇츠스킨은 판매법인으로 상품매출이 전체 매출의 99% 이상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