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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가운데 한곳인 CVS 헬스社가 운영하고 있는 ‘CVS 파마시’(CVS Pharmacy)가 트랜스지방 퇴출을 선도하고 나섰다.
총 600종 이상의 스낵류 및 식료품들로 구성된 자체 브랜드(PB) ‘CVS 헬스’(CVS Health) 식품에서 오늘날 주로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되는 인공 트랜스지방이 듬뿍 축적되어 있는 반경화유(PHO)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22일 공표한 것.
미국 내 드럭스토어 체인업체들 가운데 이처럼 자체 브랜드 식품들에 대한 인공 트랜스지방 퇴출을 선언하고 나선 것은 ‘CVS 파마시’가 처음이다.
‘CVS 파마시’ 간판을 내건 체인 드럭스토어가 현재 미국 전역에 총 9,700곳 이상 문을 열고 있는 데다 이들 개별 체인점포 한곳 한곳이 국내에서 흔히 눈에 띄는 동네약국들에 비해 훨씬 큰 규모로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특히 이날 ‘CVS 파마시’의 발표내용은 지난 2015년 6월 FDA가 가공식품 속 트랜스지방 첨가 금지시한으로 제시했던 2018년 6월을 1년 반 가량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최근 미국의 심장병 유병률이 상승일로를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가공식품 속 인공 트랜스지방 퇴출이 각종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명적인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데도 상당한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능케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CVS 파마시’는 앞으로도 자체 브랜드 식품들의 품질향상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업계의 기준에 부응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이를 뛰어넘는 우수한 품질의 식품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미국 심장협회(AHA)의 에두아르도 산체스 최고 예방의학 책임자는 “우리는 ‘CVS 파마시’가 연방정부에 의해 제시된 데드라인보다 앞서 자체 브랜드 식품들로부터 인공 트랜스지방 퇴출을 선도적으로 단행하고 나선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CVS 파마시’의 트랜스지방 조기퇴출이 전체 미국 소비자들의 심장건강 증진과 심장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VS 헬스社의 주디 샌슨 약국사업 담당부회장은 “고객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체 브랜드 스낵류 및 식료품으로부터 인공 트랜스지방 퇴출을 서둘러 실행에 옮기고 나선 것”이라며 “품질높은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우리의 정성에 힘입어 ‘CVS 파마시’가 선도적인 건강명소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VS 파마시’가 자체 브랜드 식품들로부터 인공 트랜스지방 퇴출을 실행에 옮기고 공급에 착수한 것은 지난달부터의 일이다.
이에 앞서 ‘CVS 파마시’는 지난해 한해 동안 미국 전역에 산재한 자사의 체인 드럭스토어 개별점포들을 대상으로 건강에 유익한 식품들의 취급이 확대되도록 하는 전략을 전개한 바 있다.
‘CVS 파마시’는 덕분에 스낵류 및 식료품 뿐 아니라 웰빙식품까지 합산할 경우 총 2,500여종에 달하는 ‘CVS 헬스’ 자체 브랜드 식품들을 미국 전역의 체인 드럭스토어 점포에 공급하는 체제를 이미 구축했다.
건강에 유익한 식품들을 점포 내 진열대에서 눈에 잘 띄는 전면에 배치한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몸에 좋은(better-for-you) 스낵류가 이 중 25% 정도를 점유하기에 이르렀을 정도.
이와 함께 건강에 유익한 식생활 트렌드 구간을 따로 배치해 비건(vegan) 스낵류 등을 집중적으로 진열했다.
아울러 개별식품에도 ‘건강선택’(Fit Choices) 꼬리표를 부착해 소비자들이 건강에 유익한 식품을 쉽사리 식별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심장건강에 유익한 식품과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 글루텐-프리(gluten-free) 식품, 무가당 식품, 저(低)나트륨 식품, 오가닉 푸드 및 non-GMO 푸드 등이 ‘건강선택’ 꼬리표가 부착되어 진열된 식품들이다.
한편 ‘CVS 파마시’는 ‘골드 엠블럼’(Gold Emblem)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골드 엠블럼’은 합성 방부제 및 착향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스낵류와 식료품들에 한해 부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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