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능력 향상..다크 초콜렛 효과 어디 가나!
심폐 기능 및 지구력 평가지표 등 비교우위 관찰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2-28 14:38   수정 2015.12.28 14:39


각종 플라바놀 성분들을 풍부히 함유한 다크 초콜렛이 중등도 수준의 훈련을 거친 남성 사이클 선수들의 지구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었음을 입증한 소규모 시험결과가 공개됐다.

즉, 매일 40g의 다크 초콜렛을 섭취토록 한 결과 착수시점 또는 화이트 초콜렛을 섭취했던 그룹과 비교했을 때 심폐 기능과 지구력을 평가하는 지표의 하나인 가스교환 임계값(GET) 및 타임 트라이얼 수행능력의 개선이 눈에 띄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플라바놀 성분들이 산화질소의 생체이용효율과 생물학적 활성 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음을 상기할 때 상당히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이다.

영국 킹스턴대학 생명과학대학의 리쉬케쉬 칸케쉬 파텔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국제 스포츠 영양학회誌’(Journ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 12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다크 초콜렛 섭취가 중등도 강도의 사이클 주행에 따른 산소비용 감소에 미친 영향’이다.

파텔 박사팀은 중등도 강도의 훈련을 거친 남성 사이클 선수 9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일련의 운동능력 테스트를 진행한 후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1일 40g의 다크 초콜렛 또는 화이트 초콜렛을 2주 동안 매일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시험기간이 종료된 시점에서 연구팀은 착수시점 당시 진행했던 것과 동일한 내용의 운동능력 테스트를 20분 동안, 타임 트라이얼을 2분 동안 재차 행했다.

그 결과 다크 초콜렛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 가스교환 임계값이 화이트 초콜렛 섭취그룹에 비해 11%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다크 초콜렛을 섭취하기 이전과 비교했을 때는 21%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타임 트라이얼에서는 다크 초콜렛을 섭취한 그룹의 주행거리가 처음보다 17%, 화이트 초콜렛 섭취그룹에 비해 1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최대 산소 섭취량(VO2max)의 경우 다크 초콜렛을 섭취한 그룹은 착수시점보다 6% 향상된 반면 화이트 초콜렛을 섭취한 그룹과 비교하면 유의할 만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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