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와 우울증 상관관계 동양인도 해당”
지금까지 백인들 대상 연구서만 인과성 시사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2-19 16:28   

청량음료를 다량 음용하는 그룹의 경우 우울증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상관성을 재입증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는 그 동안 청량음료 음용과 우울증의 상관성을 시사한 연구사례들의 경우 예외없이 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도출되었던 반면 중국의 성인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사례를 통해 도출된 것이다.

중국 텐진(天津) 의과대학의 카이준 니우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정동장애誌’(Journao of Affective Disorders)에 게재를 앞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동장애’(情動障碍)란 너무 좋거나 우울한 기분이 교차하면서 감정에 기복이 크게 나타나는 우울증의 일종을 말한다.

연구팀은 평균연령이 42.5세에 달하고 텐진에 거주하는 총 3,667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평소의 식습관과 정서적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20개 항목들로 구성된 ‘자가평가 우울척도’ 기준을 사용해 우울증 정도를 측정하는 작업을 병행했었다.

그 결과 전체의 7.6%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다량의 청량음료를 음용한 그룹의 경우 우울증 발생률이 대조그룹들에 비해 최대 15%까지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된 것에 대해 연구팀은 아마도 청량음료에 함유된 당분 또는 카페인 등과 관련이 있을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명확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으려면 좀 더 많은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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