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관광객·직구 영향 크고, 수익성 증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화장품산업 분석
안용찬 기자 aura3@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2-18 09:02   
지난 11월 1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화장품산업은 가격 효과보다 관광객 유입과 직구 확대에 따른 영향이 더 클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주요 산업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은) 가격 효과보다는 관광객 유입과 직구 확대에 따른 영향이 더 크고,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 인하효과보다는 마진율 제고 효과로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보았다.

이 보고서에서는 화장품은 중국에서 6.6~10%의 고관세를 적용받는 품목이므로 관세 철폐시 제2의 내수시장인 중국시장의 영업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보았다.

다만 중국에서 국내 업체들은 가격을 무기로 경쟁하는 포지션이 아니므로 관세가 철폐되더라도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라도 당장 제품 가격을 인하하지는 않을 전망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관세철폐로 업체들의 마진율 개선이 기대되며, 마진이 높아지면 그만큼 중국내 재투자 여력이 생기게 되므로 중국내 화장품 사업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반적인 마진율이 높아지는 만큼 향후 중국사업에서 거둬들이는 이익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개대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FTA체결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류 붐으로 국내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 관광객의 화장품 구매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인들은 값비싼 일본, 유럽 화장품보다는 저렴하면서도 질이 좋은 국내 화장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관세철폐로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화장품 부문의 판매 확대가 기대됐다. 중국 구매대행 시장에서 한국제품 구성비를 보면, 화장품 22%, 분유 15%, 가방 13%, 의류 9% 등으로 화장품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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