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요구르트 섭취 급증..그 것(gut)이 알고 싶다
소화기 건강 인식 확산 따라 요구르트 장점 어필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2-15 15:33   

영어의 “gut”은 동물들과 관련해 쓰일 때는 ‘내장’(內臟)을 의미하지만, 사람과 관련해서는 ‘소화관’(消化管)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와 관련해 네덜란드의 글로벌 생명공학‧종합화학업체 DSM社가 최근 중국 소비자들에게서 눈에 띄고 있는 요구르트 섭취량 급증의 사유를 분석하고 지난 8일 공개한 보고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당불내성’을 나타내는 이들이 유독 많은 중국에서 유제품의 일종인 요구르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사유에 궁금함이 앞서지 않을 수 없기 때문.

보고서는 중국과 미국, 브라질, 터키 등에서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소화기 건강에 미치는 효용성과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크게 확산된 결과로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르트 섭취량이 다른 어떤 조사대상 국가들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아울러 소화력 개선 또한 장점 또한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르트 섭취량 급증에 한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수록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중국 소비자 10명당 8명 꼴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을 적극 구입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전체적인 소화기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르트 섭취량 급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6%의 응답자들이 소화기 건강에 미치는 효용성 때문에 요구르트를 섭취하고 있다고 답변해 미국, 브라질, 터키, 폴란드 및 프랑스 등 다른 조사대상국가들의 응답자들이 이 항목에 나타낸 평균 답변률 48%를 크게 웃돌았을 정도.

중국 소비자들은 이와 함께 소화력(digestibility)을 요구르트 섭취량 급증의 핵심적인 이유의 하나로 지목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최근 3년 동안 요구르트 섭취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중국 내 소비자들조차 소화에 도움이 된다면 요구르트를 더 많이 섭취하겠다고 응답했을 정도.

그렇다면 중국 소비자들의 경우 전체의 최대 95% 정도가 ‘유당불내성’을 나타내면서 다른 어떤 조사대상국가들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음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대목이다.

DSM 푸드 스페셜리티 부문의 메렐 뢰스 ‘막실락트’(Maxilact) 브랜드 담당 글로벌 마케팅이사는 “유당을 함유하지 않았거나 적게 함유한 유제품들이 최근 중국에서 대중적인 인기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 제품들이 소화력을 향상시켜 주는 유제품들을 찾는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유당을 함유하지 않은 유제품을 구입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르트 섭취량이 3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지적한 뢰스 이사는 “유당을 함유하지 않은 요구르트가 중국시장에서 바야흐로 기회의 문을 열어젖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DSM은 유당을 함유하지 않았거나 적게 함유한 유제품 브랜드인 ‘막실락트’와 유당불내성 소비자들을 위한 유제품 브랜드 ‘토러레이스’(Tolerase) 등을 중국시장에서 발매하고 있다.

이제는 유당을 함유하지 않은 요구르트를 중국시장에 적극 발매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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