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원천특허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미래 유망기술 가운데 화장품 관련 특허 기술이 선정돼 국내 화장품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지난 3일 서울 GS타워에서 ‘특허관점의 미래 유망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농림수산식품, 부품, 신재생에너지, 해상·항공 수송 등 5대 산업분야에서 향후 핵심·원천특허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미래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5대 산업분야, 총 60여개 유망기술을 발표한 가운데 천연화장품 제조기술, 3D 프린팅 레이저 가공제어 기술, 수중 환경 오염 방지 기술 등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지난 2012년부터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사업’을 추진, 2014년까지 12개 산업분야에서 총 130개의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했다. 특허청이 보유한 2억5,000만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분야별 100만 건이 넘는 대규모 특허정보 분석을 통해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2014년 5대 산업분야 및 분야별 10대 미래 유망기술 가운데 농림수산식품 분야에는 △천연화장품 기술 개발 및 제조 △전통 PROBIOTICS 식품의 소재화 △식품 유래 탈모개선 물질 추출 작용기작 규명 △토종 해양자원 활용 유용물질 생산 △토종 미생물 자원 활용 유용물질 생산 △ICT 융합 작물 생육 모니터링 및 환경제어 △농생명 유전체 활용 △분자표지기술 △고부가 농산물 가공기술 등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천연식물로부터 미백 및 노화방지 성분을 추출해 기능성 화장품을 만드는 천연화장품 기술개발 및 제조 기술과 천연물 유효성분을 추출하거나 발효시켜 탈모, 발모에 대한 예방 및 개선제를 제품화 하는 식품 유래 탈모개선 물질 추출작용기작 규명, 전통식품에 들어있는 발효미생물 PROBIOTICS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의 제조 등은 유망성이 높아 개량 특허 및 원천특허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은 R&D 과제 발굴 단계부터 원천·핵심특허 창출이 가능한 산업분야별 미래 유망기술 발굴 및 이에 대한 국가차원의 특허 선점 전략 제시를 바탕으로 18대 산업분야별 10대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이의 지재권 선점을 위한 R&D 전략을 제시하는 산업별-IP전략기술로드맵을 구축하는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