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을 걱정하는 고령층 여성들은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를 적극 섭취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돌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55세 이상의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이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할 경우 개별 당사자들 뿐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도 엄청난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보고서가 9일 공개되었기 때문.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기능식품업계의 이익대변단체 CRN(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은 글로벌 컨설팅 컴퍼니 프로스트&설리번社에 의뢰해 작성된 경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 섭취를 통한 예방효과를 통해 골다공증과 관련한 의료 이용빈도 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커다란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CRN의 더피 맥케이 학술‧법무 담당부회장은 “달갑지는 않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우리는 골 손실과 같이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하지만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면 노화가 우아하게(gracefully)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현명한 예방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보고서는 현재 미국 내 55세 이상의 여성들 가운데 전체의 29%가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으며, 덕분에 2013~2020년 기간 동안에만 총 120억 달러 이상의 의료비 절감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것은 바꿔 말하면 55세 이상의 여성들 가운데 71%가 아직도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여전히 최소한 수 십억 달러 이상의 비용절감을 현실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셈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CRN 재단의 스티브 미스터 이사장은 “각종 보충제 섭취를 선택한 여성들 덕분에 이미 상당한 금액의 비용이 절감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더욱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더 많은 여성들을 고통스럽고 많은 비용부담을 필요로 하는 골절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 줄 기회가 눈앞에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