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성분을 장기간 섭취 또는 흡수할 경우 알쯔하이머병이나 유방암 등의 발병으로 귀결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연방위해성연구소(BfR)가 지난 26~27일 개최한 ‘제 15차 BfR 소비자 보호 포럼’이 화장품에 함유되는 알루미늄 성분의 안전성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 속에 후끈 달아올랐다.
‘일상생활과 알루미늄: 건강 위해성?’을 주제로 막을 올린 이번 포럼은 시종일관 학계 뿐 아니라 언론계, 기업, 소비자단체, 비정부기구 등에서 참석한 이들의 눈과 귀가 쏠린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BfR의 안드레아스 헨젤 박사는 “알루미늄 성분을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섭취 또는 흡수했을 때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확실히 입증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량의 알루미늄 성분이 피부를 통해 흡수되었을 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규명한 자료는 태부족인 것이 현실이라고 헨젤 박사는 강조했다. 따라서 현재로선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포럼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식품을 통해서 다량의 알루미늄 성분을 섭취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귀를 솔깃하게 했다. 즉, 적어도 일부의 사람들은 식생활만을 통해서 이미 허용이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알루미늄을 섭취하고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만약 여기에 해당하는 이들이 알루미늄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장기간 사용하고 있을 경우 위험성이 배가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게 하는 대목인 셈이다.
실제로 BfR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섭취 또는 체내로 흡수된 다량의 알루미늄 성분이 신경독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사례가 공개되었으며, 동물실험에서 최기형성이 나타난 사례도 발표되어 관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BfR에 따르면 알루미늄 성분의 유방암 상관성은 유선(乳腺) 조직에서 다량의 알루미늄 성분이 검출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연구사례를 근거로 제기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BfR측은 “전혀 상반된 결론을 제시한 연구사례들도 존재하는 만큼 알루미늄 성분과 알쯔하이머병 및 유방암의 상관관계 위험성은 아직까지 불확실한 상태”라며 섣부른 예단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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