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에서 글루텐-프리(gluten-free) 식품의 인기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용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올해 글루텐-프리 식품 분야의 시장규모가 88억 달러에 달해 지난 2012년과 비교했을 때 63%나 급증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될 정도라는 것.
영국의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社의 미국 시카고 오피스는 지난달 공개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추정했다.
민텔社의 아만다 토퍼 애널리스트는 “비단 셀리악병(만성소화장애)를 비롯한 의료상의 사유로 이를 찾는 소비자들 뿐 아니라 건강에 유익한 식품을 원하거나 천연물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도 각광받음에 따라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토퍼 애널리스트는 또 FDA가 관련식품들의 구입이 좀 더 용이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정비하는 등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가까운 장래에도 글루텐-프리 식품의 성장세가 꺾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더욱이 최근 수 년 동안 지속될 괄목할 만한 수준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에는 여전히 혁신성의 기회라는 측면에서 볼 때 많은 여지가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민텔측에 따르면 글루텐-프리 식품 분야에서 지난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과시했던 것은 스낵류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2014년 기간 동안 글루텐-프리 스낵류가 163%나 급성장하면서 올해 28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기에 이를 것으로 사료될 정도라는 것.
한 예로 글루텐-프리 포테이토 칩 부문의 매출을 보면 무려 456%나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민텔측의 설명이다.
뒤이어 육류/육류 대체식품 부문이 같은 기간 동안 14% 성장하면서 올해 16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빵/씨리얼 부문은 이 기간 동안 43% 성장하겠지만, 올해 매출액은 13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빵/씨리얼 부문이 전체 글루텐-프리 시장에서 점유하는 몫은 1% 남짓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토퍼 애널리스트는 “미국 성인들의 경우 41%가 글루텐에 대해 알레르기나 불내성 또는 과민성이 있는 이들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이들에게도 글루텐-프리 식품이 유익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수 년 동안 글루텐-프리 식품들의 매출이 크게 성장한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해 진행되었던 설문조사 결과에서 33%의 응답자들이 글루텐-프리 식품이 일시적 유행에 그칠 수 있다고 답변했는데, 올해 여기에 동의한 미국인들이 44%로 증가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 현재 글루텐-프리 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답변한 이들이 지난해 15%에서 올해는 22%로 더욱 뛰어올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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